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1. 10. 15:57
(글쓴이 : 곁에있기과 이예지 사회복지사) 서울YMCA방화어린이집은 방화11단지, 12단지 아파트 안에 있습니다.어린이집 아이들이 오가면서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면어르신들은 항상 아이들을 예뻐해주시면서 인사를 받아주십니다. 이번 추석을 구실로 예뻐해주시던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노인정을 들러이웃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덕담도 듣는 추석 인사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6세 하늘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의도, 의미를 교육했습니다.어떤 문장으로 추석인사를 드릴지 함께 연습도 했습니다. 노인정에 가서 인사하면서 드릴 추석 인사쪽지를 만들었습니다.글씨를 쓰지 못하는 친구들도 글자를 색칠하며 마음을 담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생각을 하면서 고사리 손으로 개수에 맞게 떡을 포장했습니다. 12단지에 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12. 09:09
'추석' 인사드리기 좋은 구실입니다. 오랜만에 정가든 회장님께 연락드렸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복지관 권민지입니다." "아이고. 어쩐 일이에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추석도 다가와서 인사드릴 겸 전화드렸어요." "고맙네요. 고마워."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잠깐 만나서 이야기 나누실 수 있을까요? 드릴 것도 있고 해서요." "언제요? 뭐 좋아요." "그럼 9월 29일 화요일 괜찮으실까요? 채송화 님도 함께 만나면 좋겠어요." "그래요. 그럼 그날 2시로 하고 채송화한테는 내가 연락해볼게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만나기로 한 당일이 되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정가든 회장님과 총무님이 복지관에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남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올해 동네 사람들을 함..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8. 19:13
구효순 어르신과 함께 연초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고마운 이웃들을 초대해서 어르신 댁에서 부침개 부쳐 나눠먹으며 한바탕 잔치하기로 말입니다. 코로나19가 끈질기게 우리 곁에 있어 그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지만 처한 상황 속에서 관계를 떠올립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어르신, 아이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간식 챙겨주고 싶어 하시는 어르신, 올해는 특별히 아이들 셋 이상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겠다고 계획하신 어르신입니다. “올해 추석에는 아이들에게 추석인사 영상 선물하면 어떨까요? 제가 영상을 찍어서 아이들에게 보낼 수 있어요.”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할래요.” 소박하게 제안드렸습니다. 소박한 제안인 만큼 여쭙자마자 하고 싶은 마음 내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7. 11:30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이전 글에 이어서...) 올해 함께한 부모님들께도 인사 드렸습니다. 만난 날보다 못 만난 날이 더 많아요. 보고싶은 마음이 방울 방울...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쭈었습니다. "요새 집에서 아이들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요. 실컷 놀고 밖에도 다니고 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안됐어요."(보미맘 님) "선생님, 우리 언제 다시 시작해요?"(즐겨 님, 보미맘 님, 지아맘 님) 이렇게라도 만나니 좋으면서도 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일상의 모임으로 소박하게 거들고 싶습니다.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29. 09:16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지역주민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한가위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과 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두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youtu.be/Bbrck4HjQ8I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11. 21:33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도 여전히 방화동 놀이공작소 기획단은 모였습니다! ‘추석인데 뭐 기획단만의 재미나는 일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이정이 무겁게 들고 온 종이가방을 꺼내놓습니다. 통조림 햄, 땅콩 과자가 가득 들어있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정이 어머님이 오늘 감사 인사를 다닌다면 어른들께 드리고 싶다고 소박한 명절 선물 준비해주셨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그냥 지나가기 아쉬웠는데 좋은 추석 인사 구실입니다! 이 선물들 감사히 의미 있게 드리고 싶어서 우리 이웃 어르신들께 추석 인사드리자 제안했습니다. 많이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가고 싶다고 말한 어른들 찾아뵈었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요구르트 마시러 놀러 가는 기획단 절친 구효순 할머니 댁, 다나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