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1. 2. 17:53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화11단지아파트를 꿈꾸며 하반기에도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분들을 두루 만났습니다.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을 만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그럼 지금부터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 만나기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들을 두루 만나기 위해 발걸음으로 지역을 다녔습니다.방화11단지아파트 1101동부터 1105동까지 층층마다 다니며 주민을 만나니 새롭게 알게 된 주민분들이 참 많습니다."우리 옆 집에도 할머니가 살아요. 거기도 한번 가봐요~"라고 하시며 만나보면 좋을 주민들을 소개해주기도 하셨습니다.주민을 만나며 각 층마다 이웃 관계 생태를 파악하기도 하고, 마을 일에 관심이 많으신 주민분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8. 28. 08:41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4~6월에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방화11단지아파트 1104동, 1105동을 두루 다녔습니다. 1105동은 올해 새롭게 담당하게 된 동인만큼 새롭게 알게 된 주민분들이 참 많습니다. 처음 만나 뵌 주민이 많은 만큼 주민이 가진 강점과 관심사에 시선을 두고 만나며 차근차근 관계를 쌓고자 했습니다. 우리 복지관 네잎클로버 모임에 참여하고 계신 유은희 님(가명) 과의 만남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년부터 모임에서는 많이 뵈었지만 직접 댁에 찾아가 만나 뵌 것은 처음입니다. 유은희 님 댁은 그야말로 식물원을 연상케 할 만큼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식물 가꾸는 일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새 베란다와 장식장을 가득 채울 만큼 많아졌다고 하셨습니다. 방화11단지아파트에는 식물 가꾸..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4. 19. 18:04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3월에도 방화11단지아파트를 두루 다니며 주민을 만났습니다.그중에서도 통반장님과의 만남이 기억에 남습니다.대부분 6년 넘게 통반장 역할을 하고 계셔서 동네 사정에 환하고 주민들을 많이 알고 지내십니다. 그러니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동네,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일에 가장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조력자일 겁니다. 이번에 통장님을 만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자주 만나고 대화하며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1. 1102동 통장님1102동 통장님께서는 올해 6년 넘게 통장 일을 하고 계시는 베테랑입니다.주민에 대해서라면 간단한 이야기만 나눠도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3. 19. 20:22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올해 '동네사람들' 사업은 방화11단지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동네.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동네. 그런 방화11단지아파트를 주민분들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함께 이루어 나가고 싶습니다. 지난 해 방화11단지아파트 1104동 지역을 두루 다니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올해는 1105동 지역을 함께 담당하게 되어 전임자인 이예지 선생님, 곽지혜 선생님의 소개로 새로운 주민분들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주민분들과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함께해 주신 동료 선생님들께 고맙습니다. 조수환 님(가명), 김소연 님(가명), 김태형 님(가명)을 함께 만나 뵈었습니다. 김소연 님께서는 새로운 담당자를 맞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4. 21:43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1. 9~10월 1104동 주민 만나기 추석을 앞둔 9월 1104동 *층에서 제비꽃 님과 송편잔치를 준비하며 *층 주민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제비꽃 님께 소개받은 주민분들도 계시고 송편잔치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 주민분들도 계십니다. 1104동 동네잔치를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곳에서 이루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민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민분들 각자가 살아오신 삶 이야기,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주민들의 삶과 지역 안에 더 깊숙하게 스며들 수 있었습니다. 9월, 10월에는 *층에 살고 계신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평소에 어떤 방법으로 이웃과의 관계를 이어오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호랑은 지나가다가 인사 정도 나눠요." "옆집 할머니도 혼자 살아서 내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8. 15:42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이 씨 어르신 만남] 1104동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 씨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어르신께 인사드리자 환하게 웃으며 같이 인사해 주셨습니다. "어르신, 제가 복지관에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주민분들을 잘 몰라요. 나중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동네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아, 그럼요~ 나 8층 *호에 살아요." 며칠 뒤 이 씨 어르신과 만남 약속을 잡고 댁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올 시간에 맞춰서 현관문도 조금 열어두셨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최예지 사회복지사입니다. 저 온다고 이렇게 문 열어두신 건가요? 고맙습니다." 어르신께서 환한 미소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2003년부터 이 동네에 살고 있다고 하십니다. 동네의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