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8. 19. 10:19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849) 사랑의 향기 가득한 풀꽃향기 를 만나봅니다 - YouTube 한국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아 강서라임방송국에서 제작한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소개 영상입니다. 풋풋하고 소박한 인간미가 가득 흐르는... 고단한 삶의 현장에서 방화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우리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자랑... 바로 "도시농업 공동체 풀꽃향기!' 입니다. #1.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자치활동으로 조직력 강화 #2.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으로 풀꽃향기 회원들의 사회적 성취감 강화 #3. 마을에 나눔을 통한 이웃 유대관계 강화(살기좋은 마을 형성에 이바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풀꽃향기 회원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답니다. 하하하~ 도시농..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2. 25. 18:26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오늘은 2월 25일(금)입니다. 오전 여덟시가 조금 지나자마자 풀꽃향기 회원들이 서둘러 별관 옥상 싱싱텃밭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오늘은 풀꽃향기 전통된장 담그기 활동하는 날입니다. 모두들 힘내서 잘 담가보아요~."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의 인사말씀이 끝나자 마자 각자 노련한 솜씨로 알아서 해야할 일들을 찾아서 합니다. "우리가 한번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여~~ 하하하" 큰 항아리와 고무다라를 먼저 헹구고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습니다. 꽤나 무거운 소금포대와 신토불이 메주를 수돗가 근처로 옮겨야 합니다. "김과장 이것 좀 옮겨줘요. 튼튼한 남자의 손길이 필요하단 말이여~ 하하하" 유쾌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큰 다라에 물을 가득 붇고 소금포대를 열어 힘껏 쏟아붓고 긴 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4. 16:02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저 멀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소곤 소곤 들려오는 듯한 따뜻한 날씨입니다.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가 지난 2/25(목)에 전통된장을 담갔습니다. 경상도 시골 농부에게 부탁하여 아주 좋은 시골 메주 스물다섯장을 미리 장만해두었지요. 우리 풀꽃향기 회원 중에는 장담그기 장인이 계시답니다. 바로 '앵두' 회원입니다.(웃음) 오늘은 '앵두' 회원이 시키는대로 군말없이 무조건 따르기로 했답니다. 왜냐구요? 된장 맛은 장인의 섬세한 손맛에 달려있으니까요. 하하하. 지푸라기에 매달아 숙성 발효시킨 전통메주... 된장을 담그려면 깨끗하게 손질하여 씻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정성스럽게 메주를 헹구고 손질합니다. 어때요? 신토불이 메주가 참 복스럽게 보이지요. 아주 귀한 메주랍니다. 우리..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5:15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순수한 주민모임 풀꽃향기에서 지난 2월 1일(월)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쌀 100kg을 방앗간에서 떡국떡을 뽑아 복지관에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풀꽃향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놓은 쌀을 이렇게 떡국떡으로 뽑았다는군요. 떡국떡을 한봉지에 3kg 정도씩 저울로 달아 총 30봉지를 복지관 사업에 활용하라며 전해주셨답니다. "아이고~ 보기는 이래도 우리 풀꽃향기 정성이 가득 들어가있어요. 우리가 수개월동안 마을에서 이리저리 부탁해서 조금씩 모아놓은 쌀로 떡국떡을 뽑았어요." "설 명절도 다가오는데 복지관에서 잘 활용해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되어졌으면 좋겠어요." 주민모임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과 문주란 행사팀장이 대표로 복지관을 방문해주셨답니다. 정성이 가득 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 17. 15:35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마음이 참 따뜻하고 훈훈해졌던 복지관 행사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2020 희망의 가래떡 썰기 및 떡국 나눔 행사’가 지난 1월 16일(목) 오후 2시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어요. 오늘 행사는 우리 복지관에서 엄청 자랑스럽게 여기는 ‘주민자치 모임 풀꽃향기’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어요. 소속회원은 약 삼십 명쯤 되는 순수한 주민 모임이에요.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먼저 ‘희망의 가래떡 썰기’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어요. 도마와 부엌칼을 준비하신 마을 주민 약 칠십여 명이 강당에 가득 모이셨답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행사장 탁자에 삼삼오오 웃음꽃을 피우며 마을 어르신들도 가득 둘러앉았습니다. 아빠와 함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26. 15:46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어서와요 앵두~ 일 마치고 오느라 배고프지. 자~ 따뜻한 닭도리탕 한그릇 어여 먹어봐.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 생긴 모습이 앵두처럼 귀엽고 예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앵두... 참 정겨운 이름이지요. 올 가을에 마흔 넘은 아들하나 결혼날짜 잡혀 있다고 요즘 신이 났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열심히 직장 일터에 나가고 있답니다. 작은 가방하나 딸랑 메고 오늘의 번개모임이 있는 복지관 3층 나눔터로 들어섭니다. "뭔 닭도리탕을 이렇게 맛깔스럽게 잘 끓였디야~ 모두들 잘 있었는감? 내가 요즘 쪼깨 바빠놔서 미안혀요. 여러분들 활동하는 것 많이 도와드려야하는데 고생하게 놔두는 것 같아서리~ 아들 결혼 만 시켜 놓으면 일도 좀 줄이고 시간도 좀 날 것이여. 그땐 나도 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13. 09:33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우리복지관에 거의 매일 나오시는 교동댁이 아파요^_^ 항상 목발을 짚거나 전동 스쿠터를 탑승하고 다니시는 교동댁 어르신이 며칠 전 넘어지셔서 발목 골절상을 당했어요. 방화동 인근 작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풀꽃향기 마을일꾼 회원이기도 하신 교동댁... 그래서 긴급 임원진 회의가 엊그제 열렸었지요. "사람은 아파서 혼자 누워 있을때가 제일 외롭고 힘든 것이여~ 우리가 이럴때 한번 다같이 찾아가 봐야 안되겠는교?" "맞아 맞아. 교동댁은 혼자 살기에 찾아오는 이도 없고 의지할 곳도 마땅히 없는데... 그나마 아들 하나 있지만 따로 멀리 떨어져 살아서 왕래도 신통치 않고" "우리가 이러지 말고 한 번 찾아가 봅시다. 병원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요. 교동댁이 평소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