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1. 25. 22:53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3회기 - 비빔밥 만들기3회기는 비빔밥 만들기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인 콩나물, 버섯, 당근을 무치고 볶았습니다. 비빔밥을 모두 만든 뒤에 상반기에 단체줄넘기를 알려주셨던 시아 할머님께 전달드렸습니다. "할머니, 1학기에 단체줄넘기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건 저희가 만든 비빔밥이에요. 맛있게 드세요!!""선생님! 우리에게 비빔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활동에서 봬요!" 지난 달부터 요리를 알려주며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김진희 마을선생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하는 아이들입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비빔밥 만드는 과정을 아이들이 비주얼씽킹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래에 일부를 소개합니다. 4회기 - 수육과 김치 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1. 25. 22:28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1회기 - 궁중떡볶이 만들기전통음식 탐험대 1회기는 궁중떡볶이 만들기입니다. 전화로만 대화를 나눴던 김진희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씩씩하게 먼저 선생님께 인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안녕 얘들아~" 각자 조를 이뤄 자리에 앉은 아이들이 마을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궁중떡볶이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궁중떡볶이를 만들며 아이들이 직접 갖은 재료를 다듬고 볶으니 즐겁고 재밌어했습니다. 만든 요리는 아이들이 나눠먹기도 하고, 상반기에 전통놀이 마을선생님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 전했습니다. 이번 궁중떡볶이는 구슬치기, 사방치기를 알려주신 도희 할머님께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도희 할머님께 전화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할머님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1. 25. 22:09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하반기에는 골목놀이터 친구들과 전통음식을 주제로 한 전통음식 탐험대를 진행합니다. 전통음식 탐험대 마을선생님은 꿈샘누리공방 김진희 선생님이 함께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의논하기 전 김진희 선생님과 활동 시간, 인원 등을 고려했을 때 가능한 음식을 몇 가지 추려보았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가기에 앞서 아이들과 어떤 전통음식을 배워보고 싶은지 정하고, 마을선생님과 인사 나누며 우리 활동에 함께해주실 수 있는지 여쭙고 부탁드리기로 했습니다.어떤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면 좋을까? 꼬지산적, 궁중떡볶이, 오란다강정, 장아찌, 볶음고추장, 청포묵, 수육과 겉절이, 비빔밥, 잡채 중에 투표를 진행하여 가장 많은 표를 받은 4가지 요리를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투표 결과!궁중..
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0. 12:07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음식은 나눠먹을 때 맛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혼자 분위기 있게 고독함을 즐기며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종종일 뿐. 평생 혼자먹어야 한다면? 그것만큼 귀찮고 외로운 일도 없을겁니다. 밥상 혼자 차려 먹은지 일년 반이 됩니다. 돈도 많이들고 품도 많이들어갑니다. 여기에 조금만 보태면 금새 풍성해지더라구요. 남들이 나눠주는 음식 먹을 때면 역시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복지관에 근무하는 특권 중 하나는 음식 나눠먹을 일이 무척 많다는 것입니다(공감하는 사람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방화동에서 일하며 지금까지 나눠먹은 음식들을 공유합니다. 배고파질 수도 있으니 단단히 주의하면서 보세요. 누구나 그림책 홍보하러 갔을 때 장재희 님은 감자를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30. 14:52
동네 사람들 모임 중에는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도 있습니다. 바로 미술동아리 네잎클로버입니다. 얼마 전, 매주 화요일마다 활동하시는 미술동아리 네잎클로버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오가다 만나면서 인사드리긴 했지만 활동하는 모습을 보러 간 것은 올해 처음이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당연히 그림 그리고 계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아니었습니다. 상에 모여 앉아 집에서 직접 준비해오신 수박, 감자, 새싹 샐러드 나눠 먹고 계셨습니다. "어서 와요. 여기 앉아서 일단 먹어요." "우리는 그림 그리기 전에 이렇게 먹고 시작해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함께 둘러앉아 음식 나눠 먹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나눠 먹으라고 수박과 감자 챙겨주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