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1:54
떡국잔치를 무럭무럭과 함께한다면 여전히 윤동우 님께서는 이틀에 한 번씩 전화를 주셨습니다. 떡국잔치 준비를 빨리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떡국 요리를 도와주실 이웃을 찾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난여름 함께했던 '무럭무럭' 가족여행이 떠올랐습니다. '무럭무럭'은 '엄마도 아이도 자연과 더 친해지자'는 주제로 5가정이 모인 모임입니다. 강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도 직접 지원해서 이루고 있습니다. 동네 다른 가정과도 함께 하려했는데 코로나19로 조심스러웠습니다. 대신 지난여름 윤동우 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신 적이 있습니다. 무럭무럭에서 주최한 '모기퇴치제와 버물리 만들기'에도 윤동우 님과 소현, 이상관 님이 참여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로 관계가 있으니 이번 떡국잔치를 무럭무럭팀과 함께 하면 어떨지 생..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1:53
윤동우 님의 전화 "권대익 선생님, 저 떡국떡 20인분 있어요. 명절에 떡국 잔치 해요." 설 연휴 한 달 전에 윤동우 님께 전화왔습니다. 떡국떡 20인분이 있으니 이웃과 잔치를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당신께서 직접 떡국을 만들고 싶은데 요리 실력이 부족하고 가까이 지내는 중국집 주방장 출신 이상관 님은 요리를 잘하시는데 떡국은 잘 못한다고 하셨답니다. 복지관에서 잔치를 주선해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떡국 잔치의 추억 윤동우 님께서는 지난겨울 단기사회사업으로 '한겨울 날의 작은잔치'에 참여하셨습니다. 당신께서 직접 떡국모임을 준비하셨고 이웃을 초대해서 잔치를 이루셨습니다. 실습생이 이 과정을 거들었습니다. 그때 떡국모임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윤동우 님께서 쌀 10kg을 떡집에서 떡으로 바꾸셨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1. 15. 09:34
드디어 네 남자가 강화도로 놀러 갔습니다. 사전에 모여서 나눈 이야기를 중심으로 윤동우 님이 표로 정리해오셨습니다. 출력된 종이를 보니 OO길로 가면 어디를 볼 수 있고 ㅁㅁ길로 가면 어디를 볼 수 있다는 정보가 자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면 좋을지는 당일에 만나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일이 되었습니다. 한 두 분씩 복지관으로 모이셨습니다. "나는 이거 간다고 꼭두새벽부터 밥 먹고, 준비하고.. 아휴.. 기다려졌어요." 김지만 님께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의 배웅을 받고 드디어 네 남자의 첫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차 안에서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편의점 좀 들려요. 장백철 님 돈도 뽑아야 되고 커피도 사야 돼요." 이상관 님께서 이야기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