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11. 01:00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5통에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방화2경로당이 있습니다. 지역탐색과 상가인사캠페인을 다니며 경로당에 자주 인사드리며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김장절기를 맞이하여 경로당 회원 분들과 함께하는 수육잔치를 제안했더니 회원 분들께서는 흔쾌히 잔치를 하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준비 필요한 재료가 있는지 경로당의 회장님, 총무님, 이모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매일 식사를 하는 곳이니 다른 재료는 필요 없고 고기와 채소 몇 가지만 사면 충분하겠다고 하십니다. 고기는 방신시장 내에 있는 총무님 단골집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총무님과 장을 보기로 한 날입니다. 수육용 맛있는 고기와 마늘, 간식거리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잔칫날에 몇 시에 가면 좋을지 여쭈니 “선생님이 빨리와도 할 일 없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1. 6. 11:46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준비 동네로 사업 첫 번째 잔치를 열어주셨던 영미 님께서 추석을 맞이하여 다시 잔치를 열어주기로 하셨습니다. 잔치를 통해 이웃과 인사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셨다며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잔치에는 이웃들과 어떤 음식을 나눌지 고민하고 이웃에게 직접 물어보며 준비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 중에서도 송편과 과일, 음료수를 나누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무엇이 있을지 적어보면서 그릇이나 칼과 같은 재료는 평소에 알고 계시던 이웃에게 잔칫날 빌려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진행 따끈한 송편, 멜론, 음료수 등등 잔치를 열기 위해 주민쉼터에서 분주히 준비했습니다. 유영미 님과 친한 반장님께서는 이번 잔치 소식을 듣고 직접 부침개를 부쳐 가져오셨습니다. 다양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8. 30. 13:54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준비 동네잔치는 음식을 구실로 이웃과 나누며 이웃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단기사회사업 변주영, 김강현 실습생이 5개의 동에서 동시다발 동별잔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더운 여름, 쉼터에서 모여 앉아 음식 나누며 많은 이웃과 정을 나누기 좋은 기회입니다. 먼저 1동 주민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립니다. 1동 잔치는 루시아 님, 신경숙 님, 맹꽁이 님께서 나눔주민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루시아 님 집 초대 “루시아 님 저희가 동별로 잔치를 열려고 해요. 1동에서도 잔치를 열어야 하는데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빈대떡 하면 좋지. 근데 이제 너무 더워. 빈대떡 부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1동엔 도와줄 사람이 없어.” “그럼 혹시 수박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