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6. 9. 1. 15:08
(글쓴이 : 이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작가 일곱 번째 활동 이야기입니다.오늘부터 새로운 시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누구나 작가 사업을 시작하며 미리 11단지 주민들의 고민을 받아두었습니다. 그 고민을 하나씩 살펴보고, 각자 지역의 어른으로서 답해줄 수 있을 만한 고민을 골라 답시를 적어보기로 합니다. [해결은 못 합니다]고민을 고르기에 앞서 고민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어떤 태도로 바라보면 좋을지 먼저 배워봅니다. 1단계 들어주기내가 상대를 판단하지 않고, 상대의 고민이 아리송하더라도 상대를 이해해보려 노력해봅니다.2단계 마음 알아주기짧은 고민 안에서 이 사람이 느꼈을 감정을 찾아보고 나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게 조심합니다.3단계 되짚어주기상대방의 고민을 살펴보고 내가 이해한 부분을 되짚어주며 생각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6. 8. 19. 13:36
(글쓴이 : 이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작가 여섯 번째 활동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작가 참여자분들은 시를 쓰는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이 쓰고 있는 시의 주제를 떠올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장면을 다시 바라보고, 오래전 기억을 꺼내 봅니다. 가족 같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마음을 시에 온전히 표현하고서는 후련한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거나, 길을 지나며 마주친 꽃밭을 보며 시에 더 추가할 내용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시에 적었던 주렁주렁 매달린 수박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며 이 모습을 또 어떻게 적을지 생각해보는 것처럼 익숙한 일상 속 시로 적을 만한 나의 이야기를 하나둘 발견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섯 번째 활동에서는 그렇게 일상에서 떠올린 마음과 이야기를 시에 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6. 8. 11. 08:45
(글쓴이 : 이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작가 다섯 번째 활동 이야기입니다.7월로 들어서면서 부쩍 건강이 좋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많아졌습니다.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시를 쓰는 게 늦춰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면 덩달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수업에 함께하지 못한 작가님들과는 개별적으로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며 시를 이어 쓰실 수 있도록 그 과정을 함께 거들고자 합니다. [내 삶을 포장하지 않기] 이번 수업부터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조금 더 적은 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작가님과 함께 더 깊게 이야기를 나누며 퇴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은 4회기에 완성했던 시와 더불어 집에서 직접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김민지 작가님과 한 분씩 이야기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6. 8. 6. 13:02
(글쓴이 : 이수민 사회복지사) 네 번째 활동에서는 시를 쓰기에 앞서 주제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 주제를 일상,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찾는 방법과 내가 떠올린 장면, 생각들을 어떻게 시 안에 녹여낼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배웠습니다.[주제를 채집하는 방법들]먼저 ‘주제를 채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열심히 생각해서 이 주제로 시를 써야겠다! 정할 수도 있습니다.그렇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시의 주제가 잘 떠오르지 않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참여 작가님들도 시를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도무지 쉽게 생각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럴 땐 좋아하는 존재나 영상,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해보고, 서랍 속에 오래 넣어두었던 사진이나 물건을 꺼내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주 여는 서랍도 좋지만 잘 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6. 8. 3. 16:50
(글쓴이 : 이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작가 세 번째 활동은 참여 작가님들이 기다리던 김민지 작가님과 함께하는 첫 수업이었습니다. 김민지 작가님은 “잠든 사람과의 통화”라는 시집을 발간하고, 그 외 다수의 산문집을 내신 작가님이십니다. [시는 무엇인가요?]김민지 작가님과 함께하는 첫 시간인 만큼 시의 구성요소에 대해 먼저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참여 작가분들이 어렵게 느끼시지 않도록 다양한 시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시는 꼭 어려워야 할까요?”“시는 그림 같은 시도 있고, 긴 글처럼 쓰인 시도 있고, 노래 같은 시도 있어요.” 운율과 심상, 주제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시의 요소들도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에 빗대어 설명해주셨습니다.“운율은 음악적인 요소가 있어요. 어렵다면 동요를 떠올리면 쉬워요..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6. 6. 19. 19:13
(글쓴이 : 이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작가 두 번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지난 첫 번째 활동을 마무리하며 작가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시를 한 편씩 준비해오기로 했습니다. 서점에서 두 시간 동안 고민하며 시집을 고르신 작가님,평소에 마음에 남은 시를 적어오신 작가님,시를 옮겨 적다가 시상이 떠올라 자작시를 옆에 적어두신 작가님,도서관에서 이리저리 시집을 보다 마음에 와닿은 시집을 빌려오신 작가님,누구나 작가에서 함께 할 작가님의 시집을 찾아 도서관에서 빌려오신 작가님,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내니 이만큼이나 나왔다며 시 4편을 적어오신 작가님. 작가분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어떤 시를 준비했는지, 어떤 생각으로 이 시집을 골랐는지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이렇게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쑥스러운 얼굴로 나눠주시는 모습..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 9. 10:46
“가진 게 없어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할 뿐이죠”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http://www.gynews.net/front/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10334&pageIndex=1 [강서양천신문] [신년 인터뷰] 방화11단지 주민모임 ‘풀꽃향기’ 흰샘·진달래 부부 【강서양천신문】20여 년 전 IMF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그 충격으로 남편 흰샘(72·별칭)이 쓰러졌다. 유복하진 않아도 남 부러울 것 없던 부부의 삶은 크게 휘청였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그의 www.gynews.net 새해 아침 참으로 기분좋은 기사를 접했습니다. 다름아닌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님 부부가 강서양천신문 신년기획 '금주의 인물'에 기사가 실렸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