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6. 13. 17:21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이웃기웃은 지역주민이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웃과 어울리는 이웃동아리사업입니다. 지역주민이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주제로,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하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블링데이는 우리 동네 대표 금손들이 모여 취미활동을 하는 만들기 모임입니다. 작년에 모임이 시작되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임 준비 2022년 첫 모임 당일이었습니다. 허은숙 님과 김경옥 님은 손바닥 크기의 수첩과 볼펜을 챙겨오셨습니다. "올해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모임을 했으면 좋겠어요." 두 분이 사전에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고 연간 계획을 세우기로 하셨습니다. 직접 챙겨오신 수첩과 볼펜을 보니 모임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시는 모습에 감사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4. 22. 17:23
(글쓴이: 곁에있기1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오늘은 블링데이 두 번째 모임입니다. 아쉽게도 차윤진 님은 급한 일이 생기셔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허은숙 님이 저에게 보석 십자수로 만든 유니콘 하나를 주셨습니다. “선생님 주려고 만들었어요. 선생님 이사 가신 집에 놔두세요.” 지난주에 이사했다는 말을 기억하시고는 이사 기념 선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허은숙 님께 감사합니다. 김경옥 님을 기다리는 동안 권민지 팀장님이 블링데이 모임을 응원하러 와주셨습니다. 권민지 팀장님의 응원 한마디가 블링데이 모임 참여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블링데이 모임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권민지 팀장님께 감사합니다. 보석 십자수 만들기 오늘은 허은숙 님이 준비하신 보석 십자수를 만들었습니다. 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4. 16. 11:13
(글쓴이 : 곁에있기1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오전에 블링데이 모임이 끝나고 오후가 되어 김경옥 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김경옥 님 점심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네. 친구들이랑 같이 밥 먹었어요.” “네 분이 같이 식사를 하셨나 보네요. 뭐 드셨어요?” “비빔국수 먹었어요.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모임이 끝나고 네 분이 동네 국숫집에서 점심을 드셨다고 합니다. 허은숙 님이 예전에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허은숙 님께 식사하셨냐고 여쭤보면 혼자 있을 때는 거의 안 먹고 라면 끓여 먹거나 대충 있는 거로 요기 정도만 한다고 하셨습니다. 블링데이 모임 끝나는 시간이 점심시간 즈음이라서 오늘처럼 매주 목요일은 허은숙 님이 회원분들이랑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근데 왜 전화하셨..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4. 15. 14:37
(글쓴이 : 곁에있기1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드디어 블링데이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김경옥 님이 복지관에 도착하셨습니다. “김경옥 님 일찍 오셨네요. 먼저 올라가시겠어요.” “아니요. 지금 친구가 오고 있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같이 올라갈게요.” 매번 오실 때마다 김경옥 님은 꼭 허은숙 님을 기다렸다가 함께 올라오셨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김경옥 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모임 시작 시간이 되니 김경옥 님과 허은숙 님이 2층으로 올려오셨습니다. 허은숙 님은 장애인 부모회에서 알게 된 차윤진 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이현정 님은 개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복지관으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팔찌 만들기 블링데이 모임의 첫 시작은 팔찌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김경옥 님이 세 분에게 팔찌 만들기를 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4. 5. 16:06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지난 동네사람들 설날 잔치 때 허은숙 님이 떡국을 끓여 김경옥 님에게 전하셨습니다. 두 분은 떡국을 구실로 처음 만나게 되셨고 지금은 좋은 이웃이자 친구가 되셨습니다. 허은숙 님과 김경옥 님은 손재주가 참 많습니다. 뜨개질, 캘리그라피, 보석 십자수 등 서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합니다. 좋은 친구가 된 두 분에게 이웃 동아리를 제안 드렸고 두 분은 서로가 가진 재주를 공유하며 여러 가지를 만드는 이웃 동아리를 구상하셨습니다. 이웃 동아리 준비회의 이웃 동아리를 준비하기 위해 허은숙 님과 김경옥 님을 만났습니다. 이름부터 시작해 모임 날짜, 활동 내용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먼저 동아리 이름부터 정하기로 했습니다. “허은숙 님, 김경옥 님 혹시 생각해 보신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