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27. 16:20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지난 9월 21일 금요일. 급식사업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급식 이용 어르신들께 대접할 명절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급식사업은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을 조리해야하는 단체급식소입니다. 도란도란식당뿐만 아니라 도시락 배달, 밑반찬 배달도 있어 손이 많이가는 음식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이수진 영양사님과 이윤옥 조리사님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매콤 야채전부터 해물완자, 잡채, 명란젓, 소고기무국까지... 이수진 영양사님과 이윤옥 조리사님의 어르신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이수진 영양사님과 이윤옥 조리사님의 마음이 담긴 음식을 드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어르신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18. 21:21
[마음이 불편한 도란도란 식당]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식당은 하루 약 120명이 이용하는 식당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도란도란식당에는 10년 넘게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랜기간 이용해오신 만큼 서로 선호하는 자리가 있으십니다. 선호하는 자리에 앉아 식사하기 위해 식판을 받기도 전에 자리를 맡아놓거나 다른 사람의 자리를 미리 맡아놓기도 합니다. 먼저 온 다른 사람이 선호하는 자리에 앉아 식사하고 계시면 매우 불쾌해하십니다. 먼저 온 사람에게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복지관에 나와 계시기도 합니다. 새치기를 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도 식사자리 때문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다툼을 하신 어르신들도 서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