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2. 6. 16:34
잔치 준비 추수감사절은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 즈음이 되면 한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예성교회 변석희 목사님께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추석 잔치에 이어 약 두달 만에 또 한번의 잔치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의 헌금으로 20만 원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2만원 꾸러미로 10가정에게 나누기로 했습니다. 복지관에서 김치를 준비하면 어떨지 여쭈었으나 교회에서 내년 1월 설 명절 때 김치를 나누고 이웃들과 떡국도 끓여 먹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이번엔 추운 겨울철에 드시도록 여러 식료품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추석 잔치 때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여러 사정으로 가정방문으로 나누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2. 6. 16:31
나들이 준비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봄, 무의도 나들이가 좋았습니다. 좋은 날씨에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변석희 목사님과 여러 이웃이 자연스럽게 만났습니다. 반찬이나 꾸러미만 전하다가 긴 시간 함께 나들이를 하니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모두 가을에도 나들이를 가자고 했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원래 10월 중순에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 어르신께서 상황과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나들이 일정을 조금 미루기로 했습니다. 11월 4일 월)로 다시 날을 잡았습니다. 어르신과 나들이를 어디로 갈지 의논했습니다. 강화도와 장봉도 가운데 어디가 좋을지 살폈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장봉도가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몇십년 만에..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2. 6. 16:27
잔치 준비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 이른 추석이지만 길었던 열대야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한결 시원해졌습니다. 예성교회 변석희 목사님께서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과 꾸러미를 나누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과 어떤 물품이 좋을지, 어떻게 나눌지 의논했습니다. 평소라면 꾸러미를 받아서 사회복지사가 이웃들에게 직접 나누었겠지만 이번에는 좀 더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예성교회에서 특별한 절기 때마다 이렇게 꾸러미를 나누어주시니 목사님과 동네 이웃이 좀 더 가까워지기를 바랐습니다. 이미 여러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어오신 변석희 목사님이시기에 복지관의 제안과 뜻을 잘 알아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라면과 생필품 등으로 꾸러미를 많이 나누었는데 이번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14. 21:07
공항중학교 부채 인사 캠페인 공항중학교 부채 인사 캠페인 기획 예성교회 변석희 목사님은 평소 지역과 나눔활동에 관심이 크신 분입니다. 뜨거웠던 여름,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최근 청소년 마약문제가 이슈인데 근처에 있는 공항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마약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하면 어떨지 말씀하셨습니다. 여러가지를 궁리했습니다. 변석희 목사님의 마음이 학교와 청소년에 잘 전달되고 학교에서도 교회와 캠페인 주제가 잘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공항중학교 교육복지실 이정화 교육복지사 선생님께서 함께 도와주시기로 했습니다. 마약 캠페인에 더하여 복지관 이웃인사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부채 한쪽에는 마약 캠페인을, 다른 한쪽에는 이웃인사..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11. 09:13
이웃기웃 - 공항동 자전거 타기 모임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이 씨 아저씨 공항동에서 제가 자주 만나 뵙고 있는 이 씨 아저씨가 계십니다. 최근에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 병원에 다니셨고 귀도 좋지 않아 보청기도 처음 착용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으셨습니다. 이런 이 씨 아저씨가 좋아하는 취미는 자전거 타기입니다. 불면증도 있으셔서 차와 사람이 적은 밤 12시에 1~2시간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십니다. 족저근막염이 있어 오래 걷는 것도 힘들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산책하시는 겁니다. 이 씨 아저씨의 취미생활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와 함께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한강에서 바람도 쐬고 나들이 겸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함께 자전거를 탈 이웃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4. 12. 11:46
예성교회 부활절 계란 나눔 예성교회 (변석희 목사님)께서 부활절을 맞아 계란 20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해마다 부활절이면 예성교회에서 지역사회에 계란을 나누어 주십니다. 공항동 지역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 20가정에게 계란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한복음 11:25~26 예성교회 변석희 목사님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이 많으십니다. 동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구제활동도 많이 하고 계십니다. 복지관과 함께 이웃들을 초대해서 수육 잔치, 떡국 잔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예성교회와 함께 하는 수육 잔치 이야기 부활절을 맞아 동네 이웃들 생각하셔서 귀한 나눔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씨 아저씨 함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2. 23. 10:25
공항고시원 수육 잔치 공항고시원과 인연 공항고시원은 공항중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보증금 없이 한 달에 20만 원 정도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한 명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에 화장실 욕실 부엌을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청소는 잘 되어 있지 않고 시설도 오래되었습니다. 주로 중장년 남성이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방 말과 글로 차마 담을 수 없을 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합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하며 공항고시원을 처음 만났습니다. 공항동주민센터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공무원과 함께 후원물품을 갖고 방문하니 고시원 총무님께서 잘 맞아주셨습니다. 공항동 희망드림단에서 고시원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수급 당사자나 총무님이 알려주신 분들 위주로 한 달에 한 번 도시락을 만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