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3. 16:59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풀꽃향기 회원들이 옛추억을 살려 함께 된장을 담갔어요. 전통된장 담금활동 속에 아름다웠던 옛추억들이 가득 담겨있네요. "이야~ 정말 좋은 메주네요. 우리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 숙성 잘 된 메주에요." "맞아요. 이렇게 국산콩으로 잘 만든 메주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된장은 바로 이렇게 좋은 메주를 사용해야 참 맛이 울어나요." "오늘 날씨가 조금 춥긴한데 메주 담글땐 오늘처럼 좀 추워야 제맛이 난데요." "이 메주는 어디서 장만했데요? 냄새가 어릴적 고향집 작은방에서 항상 풍겨나오던 그 맛이야~" "응... 경상도 시골아저씨네가 귀농해서 직접 콩을 심고 수확해서 삶고... 뒷집 창고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짚으로 묶어 매달아 지난겨울에 만든 거래요. 아무튼 믿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