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10. 11:16
양원석 선생님이 올해는 사례관리도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동행상담을 먼저 진행한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함께 동행상담을 간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김 씨 아저씨를 잘 돕기 위한 방법이니 저도 용기내어 동행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김 씨 아저씨께서 허락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만남 때 미리 여쭤봤습니다. "김 씨 아저씨, 혹시 다음주에 다른 분과 함께 인사드리러 와도 될까요?" "사람 얼굴 보는 것이 최고 반갑고 즐겁죠. 좋아요." 흔쾌히 함께 와도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당일이 되어 약속한 시간에 맞춰 김 씨 아저씨 댁으로 갔습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양원석 선생님께서는 주변 상황을 살피면서 김 씨 아저씨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주욕구..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25. 12:48
지난 14일 양원석 선생님과 사례관리 당사자 장 씨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입원을 앞두고 계신 분인데 선택에 앞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양원석 선생님께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시고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셨습니다.주도적으로 질문하시고, 고민하시는 부분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당사자가 순서를 생각하시도록 도우셨습니다. 과업을 세분화해서 지금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까지 하실 수 있는지,사례관리자가 해야할 일을 명확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장 씨 아저씨는 마음이 힘들 때가 많지만누군가 만나서 대화할 때는 조금 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의논할 이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례관리자로서 장 씨 아저씨가 아는 이웃이 많아지길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