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0. 29. 16:37
어르신학당의 인연으로 꾸준히 관계가 이어지는 모임이 있습니다. 그 모임은 마을 주민 전 선생님과 어르신 네 분이 모여 스마트폰을 공부하고 일상을 나누는 동백모임입니다. 복지관에서 만나 스마트폰을 배우고 점심을 함께 드시던 어르신들은 코로나 19로 대면하기 어려워지자 단체채팅방에서 간간히 서로 근황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셨습니다. 코로나 19의 악화와 어르신들께 스마트폰을 알려주셨던 전 선생님께서 올해 이사를 가시자 동백모임 어르신들은 좀처럼 재회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 동백모임 어르신들이 다 스마트폰을 다루고 계셨고, 틈틈이 채팅방으로 소통을 하시니 동백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해보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니 부담 없이 안전하게 온라인 모..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5. 13:34
설 잔치 애써주신 노효녀 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 감사편지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은 설 잔치 사진이 담긴 예쁜 엽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엽서에는 노효녀 님께 감사한 마음과 다음에도 재밌게 잔치하자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지난 설 잔치 이후 노효녀 님께서 둘레 분들과 어떻게 지내셨는지도 궁금했습니다. 동백모임 노효녀 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엽서를 받으신 노효녀 님은 엽서를 무덤까지 가져가시겠다며 감동하셨습니다. 노효녀 님은 오늘 받은 엽서와 설 잔치 때 받았던 동백모임 회원들의 엽서를 가족들한테 자랑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설 잔치가 노효녀 님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노효녀 님께 설 잔치가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했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15. 16:16
잔칫날이 되어 노효녀 님 댁에 갔습니다. 분주하게 떡국을 조리하는 노효녀 님과 요양보호사님이 계셨습니다. 노효녀 님께 이웃들에게 떡국과 전할 안부 엽서 작성을 부탁드렸습니다. 지난번 전화 섭외가 실패로 끝나 노효녀 님께서 섭섭해하셨습니다. 아쉬운 마음과 안부 인사를 엽서에 담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직접 못 만나지만 엽서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대비해 시간차를 두고 동백모임 어르신들이 노효녀 님 댁에 방문하셨습니다. 유경순 님께서 후식으로 먹을 누룽지를 가져오셨습니다. 황은석 님은 약속하셨던 김치를 가져오셨습니다. 김현순 님은 다음에는 당신 집에서 함께 모이자며 만남을 제안해주셨습니다. 노효녀 님께서 적극적으로 손님을 맞이하셨습니다. 노효녀 님은 평소 사용하시는 보행 보조 지팡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