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24. 13:42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우리복지지관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어요. 도란도란식당(경로식당)에 오랜기간 봉사활동을 해오신 이혜경 자원봉사자님께서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모범 자원봉사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달의 모범 자원봉사자상' 은 강서구 전체 봉사자 중에서 봉사일수와 시간이 가장 많은 모범 자원봉사들 중에 선정하여 표창하는 상입니다. 마침 9/24(목) 오늘 오전에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김삼렬 센터장님과 담당자 이은정 선생님께서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직접 오셔서 '이달의 모범 자원봉사자' 표창 상패를 전달해주셨답니다. 우리복지관 김상진 관장님과 직원들, 도란도란식당에서 함께 활동하고 계시는 어머님들께서도 다같이 기쁜마음으로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드렸답니다. 이달의 모범자..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7. 30. 16:09
(글쓴이: 김상진 관장)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우리복지관도 여러모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연세 많으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계시는 도란도란식당도 최근까지 비대면 혹은 비활동성 만남을 통한 대체식 지원 위주로 운영을 하였답니다. 이번주에 들어와서야 겨우 사정이 좀 좋아져서 식당 테이블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시간때별로 나눠 이용인원을 최소화하여 운영하고 있지요. 복지관 시설장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더욱 신경쓰이는 요즘이랍니다. 한참 무료급식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는 11시경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섬기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열림교회의 이인선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급히 전화를 받았습니다. "네. 목사님! 김상진 권사입니다." "권사..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11. 24. 09:05
(글쓴이: 정우랑 사회복지사) 11월 17일(토)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려대학교 87총동기회 김장나눔’을 진행했습니다. 87총동기회원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잘 마쳤습니다. 총 예산 5,000,000원, 450포기, 10kg 기준 150박스 가량을 필요한 곳에 나누었습니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매일 함께 점심을 드시고,정겹게 어울리는 어르신 무료급식사업에 김치가 필요했습니다.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풍성하게 음식을 준비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생활시설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이 없는 경우도 있어 시설 운영이 어렵습니다. 마침 고려대학교 87총동기회는 연말에 의미있는 일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동문인 김상진 관장님이 근무하는 방화11종합사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7. 19:25
(글쓴이: 정우랑 사회복지사) [혼돈의 도란도란 식당.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약 2주 전. 도란도란 식당 어르신들끼리 큰 다툼이 있었습니다. 영양사님의 긴급한 전화를 받고, 담당인 이미진 선생님과 함께 식당에 갔습니다. 빈번하게 발생하던 ''자리다툼' 이었습니다. 다만, 감정이 상할수 있는 나쁜 말을 주고 받아서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간신히 그 자리를 정리했지만, 여운은 오래 갔습니다. 담당자와 함께 어떻게 할 지 고민했습니다. 이번 일을 기회 삼아,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가 바라는 도란도란 식당의 모습, 함께 지켜야 할 규칙 등을 정해보면 좋겠다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의 진심어린 부탁] 50명이 넘는 어르신과 집단으로 이야기 나누기는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