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6. 10. 11:45
글쓴이 : 곁에있기팀 김민지 사회복지사 느헤미야52 빵집은 방화11복지관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나눔 이웃입니다. 어떤 의미있는 활동을 해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장님 부부가 계시는 곳입니다. 사장님과 의미 있는 활동 공작해보고자 만남 가졌습니다. 사장님이 하신 인상 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후원(이란 말)하기 싫어요. 저희는 그냥 남들보다 빵이 많아서 나누는 것뿐이에요. 저는 나눈다는 말이 훨씬 좋아요.” 나눈다는 말이 이렇게 로맨틱하던가요. 느헤미야52에서는 하루 장사하시고 남는 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날 갓 나온 따끈한 빵을 빼서 나눠주십니다. 그날의 빵 내음과 그날의 사장님들의 하루 삶을 나누시는 귀한 분들입니다. 원래는 사장님께서 복지관으로 빵을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지금보다 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11. 21. 20:10
다시 방문한 느헤미야52 베이커리 느헤미야52 베이커리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바로가기 생활복지운동 관련 방문으로 방화동 맛있는 빵집 느헤미야52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스티커 900개를 들고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겨주셨습니다. 본보기로 컵홀더에 6가지 종류의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컵에 가지런히 정성껏 붙여주시는 사장님께 고맙습니다. 6가지 컵을 가게 곳곳에 비치했습니다. 손님들에게 잘 보일만한 곳이 어디일지 궁리했습니다. 다양한 색이 모여 있으니 예뻐보입니다. 카페와 더 깊이 협력하기 사장님께서 또 하나 생각을 나눠주셨습니다. "무지 컵홀더는 인터넷에서 스티커 가격과 차이가 안나요. 어렵게 스티커 붙이는 방식 말고 컵홀더를 사는 방식이 더 좋을 듯 해요.프랜차이저 카페 말고 동네 작은 카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11. 15. 22:04
카페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을 준비합니다. 여러 방식 중 하나로 동네 카페 컵홀더에 생활복지운동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가족과 포옹, 이웃과 인사'의 주제로 캠페인을 합니다. 복지관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돕는 일도 하지만 지역사회를 통째로 만나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생활복지운동을 실천합니다. 작은 메시지이지만 동네에서 이 운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이 되고 한 번의 눈길이 주민이 자기 일상에서 때때로 떠올리게 되거나 직접 실천으로 이어질 때 그 효과와 힘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어주기팀에서 이 사업을 잘 실천해왔습니다. 공항동에서 잘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방화동에 좋은 관계를 맺어온 카페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생활복지운동 함께 시작합니다 Better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4. 2. 13:15
바쁜 연말이 지나갔습니다. 12월 29일, 2017년 마지막 출근 날입니다. 새롭게 입사하면 마을인사를 많이 다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업무시간에 인사를 못가더라도 퇴근 후에라도 동네를 다니며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연말에 몰린 행사를 치르고, 일 년 사업을 마무리와 정리를 하고, 최종평가서를 작성하다보니 야근이 잦아졌습니다. 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웠습니다. 연말 연초는 마을인사 하기에도 좋은 구실이니 다른 일을 내려놓고 동네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몇 명의 동료들에게 연말 마을인사를 제안했습니다. 마침 한수현 선생님이 시간이 되어 함께 마을인사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복지관에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느헤미야52 빵집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후원품을 수령하며 인사드렸습니다. 손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