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4. 21. 20:16
(글쓴이 : 이예지 사회복지사) 어르신과 이야기 나누며 있었던 감사한 에피소트 모음집 "우리는 지역주민의 관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사인데 복지관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관계를 잘 돕고 있었는지 생각해봐요." 권민지 팀장님께서 어르신 일자리 담당인 저에게 슈퍼비전을 주셨습니다. 서로 육십 년이 넘는 날들을 각자 살아오셨다가 어르신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협력하여 일하신다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담당자인 제가 먼저 어르신을 더 알고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 40명과 1:1로 이야기 나누기로 다짐했습니다. 하루에 두 분씩 15분에서 20분 정도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잘 살아오신 이야기 젊은 시절 직장을 다니던 이야기 자녀의 자랑거리 일하시..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5. 13. 13:38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꿈자람 책 놀이터에 여섯 분이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그간 3개월동안 근무하시면서 서로 모여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담당자인 저와 어르신 두 분이서 만난적은 자주 있었지만요. 어르신들이 컴퓨터도 배워야 하고, 지역 주민분들 응대도 해야 하고, 체계에 맞게 책 정리도 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 어디있겠냐마는, 과연 잘 해내실 수 있을까 더더욱 마음이 쓰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우려과 달리 점점 잘 해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미처 말씀해주지 못한 애로사항이 있지 않을까 싶어 간담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5월 10일, 꽃곁마을지원단이 간담회를 하는 김에 30분 더 일찍 모여 도서관 팀만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처음보다는 덜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