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7. 24. 16:59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네잎클로버 모임은 그림을 구실로 방화2동 지역주민분들이 모여 어울리는 모임입니다.네잎클로버 주민분들과 '인권'을 주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궁리했습니다.권민지 과장님의 슈퍼비전을 받아 주민분들의 연령대와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교육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정해웅 대리님께 조언을 구하니 영화를 함께 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제가 평소에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인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주민분들과 함께 보며 인권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주민분들 모두 집중해서 영상을 시청해 주셨습니다."내 주변에도 영화 주인공이랑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이 있어요. 마음이 좋지 않네요.""저도 컴퓨터 사용이 어려워요. 남 일 같지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30. 14:52
동네 사람들 모임 중에는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도 있습니다. 바로 미술동아리 네잎클로버입니다. 얼마 전, 매주 화요일마다 활동하시는 미술동아리 네잎클로버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오가다 만나면서 인사드리긴 했지만 활동하는 모습을 보러 간 것은 올해 처음이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당연히 그림 그리고 계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아니었습니다. 상에 모여 앉아 집에서 직접 준비해오신 수박, 감자, 새싹 샐러드 나눠 먹고 계셨습니다. "어서 와요. 여기 앉아서 일단 먹어요." "우리는 그림 그리기 전에 이렇게 먹고 시작해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함께 둘러앉아 음식 나눠 먹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나눠 먹으라고 수박과 감자 챙겨주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