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1. 19:03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곧 설날이 다가옵니다. 명절인 만큼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떡국을 먹고,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고 싶지만,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얼굴 보며 인사를 나누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마음은 가까웠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설날만큼은 가족과 이웃에게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인사하는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가정에서, 소박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복지관 풀꽃향기 주민자치 모임에서 떡국 떡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설날과 떡국을 구실로 각 가정에서, 지역에서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설 잔치를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풀꽃향기 주민자치모임 주민분들, 감사합니다. 공항동에서 설날과 떡국을 구실로 이웃과 인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에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8. 18:03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만나는 시간을 정하며 카톡방에서 활발히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축복맘이 증조할아버지께서 주신 감자를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며 나눠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증조할아버지께서 감자 주셨어요. 나눠먹어요." "와~ 요즘 감자 햇감자라 넘 맛있는데~ 너무 감사해요." 조금씩 포장해서 어머님 여섯 분, 담당자인 저까지... 주셨습니다. 서로 가진 것 나눠 먹는 육아모임입니다. 어머님들께서 요리하고 식사하시는 게 항상 고민이라 하셨습니다. 모임을 점심시간과 맞춰 만났습니다. 혼밥 하던 점심이 다같이 먹는 점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땡글맘은 후식으로 나눠먹을 두텁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땡글맘 고맙습니다. 어머님들께서 만나 이야기 나누면 3~4시간은 기본으로 함께합니다. 식사하고 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27. 16:50
공항동 송편빚어준데이를 준비하며 이웃분들에게 부탁드려 쌀을 모아 보자 생각 했습니다. 송편빚어준데이는 송편을 빚어 이웃에게 선물한다는 의미와송편을 빚는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 송편을 만들어 이웃에게 선물하는 잔치입니다. 송편을 만드는 재료인 쌀 부터 이웃분들의 마음알 담아 준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공항동 곳곳에서 쌀을 나눠 주셨습니다. 총 72kg이 모였습니다. 쌀에 담긴 이웃을 아끼시는 마음은 얼마나 무거울지 상상해보니 마음이 벅찹니다. 이웃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송편 반죽 만들었습니다.반죽부터 이웃의 마음이 담겼으니 송편이 얼마나 맛이 있을까요? 송편이 공항동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글쓸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