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7. 31. 13:33
여행 준비지난 여행에서는 1학년의 체험학습 일정으로 인해 여행지 선정에 제한이 있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동아리 취지에 맞춰 '환경'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며 여행지를 정해보기로 했습니다.마침 이정화 선생님께서 좋은 제안을 하나 해주셨습니다.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사업에 참여하면, 환경 관련 영화를 홍대 메가박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저 역시 환경 여행 동아리로서 단순한 활동을 넘어서, 왜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기에, 이번 여행에 꼭 어울리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다행히 여행 날짜에 맞춰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었고, 아이들에게 제안하자 흔쾌히 수용해주었습니다.이에 영화관 위치에 맞춰 홍..
첫 번째 환경 여행: 북촌한옥마을 & 어둠 속의 대화 첫 번째 여행 준비 첫 번째 환경 여행 장소를 정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여행 당일 날에 1학년이 혜화역에서 체험학습이 있어 이동 동선을 고려해 종로 일대를 여행지 후보지로 삼았습니다.아이들과 함께 검색을 해보니, 종로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중 어디가 좋을지 의견을 나누던 중, 형준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에 ‘어둠 속의 대화’라는 체험이 있어요. 예전에 한 번 해봤는데, 시각장애인의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서 진짜 의미 있었어요.” 형준이의 경험담에 다른 친구들도 관심을 가지며 의견이 하나로 모였습니다. '환경' 여행이란?다만, 환경 여행 동아리 답게 여행지나 활동을..
청소년 환경 여행 동아리의 첫 만남, OT를 진행했습니다. 이 동아리는 공항중학교 교육복지실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덜고,학교생활을 조금 더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뚜벅이 여행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까운 곳을 여행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더해,환경에 대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여행으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청소년들이 쉽게 관심을 가지는 활동이고, '환경'은 이 활동에 의미와 방향을 더해줍니다.여행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동시에, 내가 사는 지역과 자연을 조금 더 살피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