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2. 4. 19:13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연 초에 이웃기웃사업을 계획할 때 마무리는 이웃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면 좋겠다, 그 구실이 잔치가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고스란히 계획서에 담겨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언제쯤 잔치를 열면 좋을까 계속 고민을 했지만 이웃기웃잔치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걱정했습니다. 11월이 됐습니다. 함께하는우리교회 에서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도서관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 오랜 시간을 두고 도서관을 가꾸고 계셨습니다. 도서관에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홍보하실 테니 그 역할을 이웃기웃잔치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함께하는우리교회 목사님과 사모님께 연락드려 도서관 개관을 언제 하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0. 14. 13:44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최봉자 어르신이 살고 계신 공항동 동네에서 어르신과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이웃주민 분들과 함께 계셨고 그중 한 분께서도(김선연 어르신) 모임 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우리 집으로 들어와요. 손님을 밖에서 맞이하면 쓰나." 김선연 어르신 댁에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사과를 좋아하시는 김선연 어르신은 집에 있는 사과를 깎아 주셨습니다. 요리, 식사 모임을 어떻게 꾸리면 좋겠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으니 요리, 식사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 하셨습니다. "사람들마다 먹는 식습관, 반찬 맛이 다르니까 식사보단 간단하게 차를 마시거나 하는 게 좋지 않아요?" "나도 그게 좋을 거 같아. 밥은 각자 해결하고 차 마시면 좋지." 몇 명 정도 모이면 좋겠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