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8. 18:03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만나는 시간을 정하며 카톡방에서 활발히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축복맘이 증조할아버지께서 주신 감자를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며 나눠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증조할아버지께서 감자 주셨어요. 나눠먹어요." "와~ 요즘 감자 햇감자라 넘 맛있는데~ 너무 감사해요." 조금씩 포장해서 어머님 여섯 분, 담당자인 저까지... 주셨습니다. 서로 가진 것 나눠 먹는 육아모임입니다. 어머님들께서 요리하고 식사하시는 게 항상 고민이라 하셨습니다. 모임을 점심시간과 맞춰 만났습니다. 혼밥 하던 점심이 다같이 먹는 점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땡글맘은 후식으로 나눠먹을 두텁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땡글맘 고맙습니다. 어머님들께서 만나 이야기 나누면 3~4시간은 기본으로 함께합니다. 식사하고 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5. 29. 17:34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오랜만에 이어 주기 팀원이 다 같이 공항동 지역인사 나갔습니다. 지역 곳곳을 돌아다닌 후 마지막에 배러 댄 와플 사장님께 인사캠페인 스티커 붙일 컵홀더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어주기팀의 신입 박혜원 사회복지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한참 사장님과 이야기 나눈 후 주변을 둘러보니 혼자 앉아계신 주민이 보였습니다. 신생아를 안고 와플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어~ 아기네요. 혼자 앉아계신 줄 알았어요. 이렇게 작은 아기를 안고 계실 줄이야. 몇 개월 됐어요?" "아~ 바람 쐴 겸 나왔어요. 50일 됐어요." 한수현 팀장님이 아이를 출산한 경험, 육아 경험이 있어 공감하시며 대화를 이어가셨습니다. 공항동 주민께서는 아이 키우며 집에만 있고 공항동에 거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