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6. 11. 20:33
어버이날 잔치 글 모음(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1편 공항동 어버이날 잔치 준비 - 1. 담당자의 고민 2편 공항동 주병숙 통장님과의 만남 3편 공항동 어버이날 잔치 준비 - 유진숙 선생님, 김재옥 선생님 첫번째 만남 4편 공항동 어버이날 잔치 - 유진숙 선생님, 김재옥 선생님 두 번째 만남 5편 공항동 어버이날 잔치 - 큰 미래 지역아동센터 첫 번째 방문 6편 공항동 어버이날 잔치 - 큰 미래 지역아동센터 두 번째 방문 7편 어버이날 잔치 준비 - 당일 아침 8편 공항동 어버이날 잔치 9편 어버이날 잔치 - 평가회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고 난 후 1달 뒤인 6월 8일 금요일. 어버이날 이야기를 소식지에 싣고 싶어 인터뷰하고자 두 선생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먼저 두 선생님께 담당자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6. 7. 20:09
어버이날 잔치 준비 - 당일 아침 어버이날 잔치가 끝난 후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싶지만, 아직 평가회라는 산이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팀장님께서 여운이 가시기 전에 평가회를 진행함이 좋을 것 같다며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버이날 잔치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선생님께 또 만나 뵙자 하는 것이 많은 부담감을 드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두 선생님께서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두 선생님을 만나 뵙기로 한 날이 되었고 두 선생님과 김은희 부장님, 정우랑 팀장님, 그리고 저. 다섯 명이 공항동 주민센터 송정뜨락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두 선생님은 어버이날 잔치가 끝난 후 인사하고 지내는 이웃주민이 많아졌다고 하셨습니다. 유진숙 선생님은 새롭게 알게 된 이웃 주민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6. 5. 21:56
어버이날 잔치 드디어 어르신들과 약속된 시간인 오후 2시가 되었습니다. 한수현 주임님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어르신들이 좋아할 법한 트로트를 틀고 잔치 분위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창문을 열고 물어보십니다. “오늘 여기서 뭐 해요?” “네~ 오늘 어버이날이어서 동네에서 전 부쳐 먹으려고요. 좀 있다 놀러 오세요.” 유진숙 선생님과 오시기로 약속하셨던 어르신 3분이 오셨습니다. 아직 전을 부치기도 전이라 아직 많은 사람이 오지 않은 것을 보시곤 먼저 오신 어르신들이 발 벗고 이 집, 저 집 뛰어다니십니다. “언니~ 여기야 얼른 와~” 사실 처음엔 불안했습니다. 홍보 없이 시작한 잔치였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이어서 잔치에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5. 10. 19:01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올해 이어주기팀에서 공항동 어버이날 행사진행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어버이날 담당을 맡게 되었다고 이야기 들었을 때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복지관과 공항동은 멀리 떨어져 있어 관계가 없던 곳이었기 때문에 공항동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도 했었고 복지관이 공항동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이기도 했으며, 어버이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3개월 남짓 남았을 때였습니다. 막막했습니다. 방화동에서 담당했다면 어떤 분에게 부탁하면 좋을지, 어떤 장소에서 하면 좋을지 머릿속에 금방 그려졌겠지만... 아직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공항동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하니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다른 복지관은 어버이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