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놀자]방화동 어른들의 어린이날 덕담 편지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5. 4. 17:45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마음전달법, 영상!
아이들에게 2019년 친구야놀자 책을 선물하고 과정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영상까지 전달하니 서로 만나지 않아도 만난 것처럼 반갑습니다.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얼굴 보기 어려운 요즘,
이렇게나마 서로 얼굴 보고 소식 전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동네 아이들의 놀이를 도와주신 이웃들은
놀러왔던 아이들 소식을 궁금해하십니다.
원래 이 시기면 부탁하러 와야 하는데 못 온다고 아쉬워하십니다.
아이들도 이웃들 만나며 활동하고 싶다고 합니다.
영상 보여드릴 구실로 이웃들께 인사다녀도 좋겠습니다.
아이들 소식 전해 듣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전하고 싶어 하시면
영상 편지 부탁드려도 좋겠습니다.
코로나 소강 전에 영상으로라도 서로 안부 전하고 마음 전하면 어떨까요?
가정의달을 정겹게 보낼 친구야놀자 사업 방법을 궁리해봅니다.
동네 아이들에게 덕담 한마디 전해주세요~
방화동 놀이공작소 기획단원들과 관계가 있는 이웃들께
기획단 아이들 소식 전했습니다.
이웃 어른들께 도움받아 아이들이 잘 놀고 경험한 이야기를
책으로 적어 선물했다고 소식 전했습니다.
그 이야기 속, 도움 주신 이웃으로서 ‘잘했다’ 이야기해주십니다.
책 선물 받고 기뻐하는 기획단 영상 보시곤 잘 아는 아이들을 짚으십니다.
“요 아이는 잘 알지~”
“아이고, 예뻐라. 나물 얻으러 왔던 아이들이지.”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모두 반가워하십니다.
아이들도 도와주신 이웃들 감사히 기억하며
또 활동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운 어르신이 이웃 어른으로서 도와주셨던 마음을 이야기해주십니다.
“마음이 동해서 하는 일이지.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 동네에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놀도록 도와주시는 이웃들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동네 아이들에게 덕담 부탁드렸습니다.
영상으로 남겨 아이들에게 전달하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채수암 아저씨, 이정운 할아버지, 김동심 할머니, 홍인혜 할머니,
김옥지자 할머니, 유득례 할머니, 구효순 할머니, 땅콩사탕 주셨던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로 덕담 전해주셨습니다.
다들 미리 준비해오신 듯 좋은 이야기를 남기십니다.
영상으로 한 번 찍고
빼먹은 이야기가 있다며 두 번,
좀 더 정리해서 이야기 전하고 싶다며 세 번.
정성껏 마음 전해주십니다.
“이런 어린이날 즐겁게 보내라는 이야기를 안 했네!
지금 할 테니까 이어 붙여줘요~”
아이들이 이웃들 덕담 들으며
어린이날 즐겁게 건강하게 잘 보내기 바랍니다.
이 마음이 서로에게 돌고 돌아 안부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온동네 누비며 도움받고 뛰어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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