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놀자]방화동놀이공작소_2019 기획단의 마지막 활동 준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4. 2. 17:45
*국내 코로나 발생 전, 작년 연말에 진행된 활동입니다.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2019 방화동 놀이공작소 기획단의 마지막 활동 준비 (2019년 11월 기준)
하반기 수료식&감사공연 전 마지막 준비시간입니다.
기획단 활동의 마지막 준비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를 아는지 기획단원들 준비에 여념 없습니다.
준비했던 사회 대본과 감사노래를 다시 보완합니다.
이정, 윤이가 만든 감사노래 보완했습니다.
감사노래를 들은 다나가 생각을 보탭니다.
“십년이 가도 모두 사랑해 부분에 고마워가 들어가면 좋겠어요.”
감사송에 감사 표현이 빠져있었습니다.
예리한 다나 도움으로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정이 지은 오행시에도 생각을 보탭니다.
“소원보다는 ‘소소한 부탁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때?
위에 ‘작은 도움이 모여서 큰 도움이 됐어요’랑
더 잘 이어지는 것 같아.”
보완하는 솜씨가 선생님 못지않습니다.
기획단원들 다 같이 보완된 감사송으로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윤이가 사회 대본을 다시 찬찬히 살피며
빠진 인사나 내용은 없는지
분량은 잘 나누어졌는지 확인, 수정했습니다.
이번 수료식은 가족들과 이웃들까지 초대한 잔치입니다.
서로에게 가족 이웃을 소개하고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 되길 바랐습니다.
사회를 맡은 윤이에게
가족들, 이웃들 소개시간도 배정해주길 부탁했습니다.
“그러면 저희 소개하고 마이크를 넘길까요?
돌아가며 인사하실 수 있게.”
기획단 활동 소감 발표 후
가족, 이웃의 소감도 듣기로 했습니다.
또 뭘 준비하면 좋을지 같이 궁리했습니다.
기획단원들이 갑자기 편지를 씁니다.
마지막 활동 날이라고
정우가 김민지 선생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를 본 이정은 손혜진 선생님에게,
다나는 김옥지자 할머니께 편지 씁니다.
편지에 함께 한 진심이 묻어납니다.
다나 편지는 수료식 날
김옥지자 할머니께 직접 읽어드리기로 했습니다.
김옥지자 할머니 꼭 오시도록 다시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얼추 필요한 준비가 된 듯합니다.
준비한 사회와 감사노래로 예행연습 해보기로 했습니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 하나, 둘, 셋은 내가 할 게.
다 같이 인사하고 순서대로 자기소개하자.”
“나랑 정우오빠랑 발표하고 나서 같이 인사하자.
이다음에 내가 김옥지자 할머니께 편지 읽을게.
읽어드리려면 순서 필요해!”
“안녕, 반가워요~ 우리 공작소 놀러 오세요~
이렇게 한 번 불러야 해!
한 번 나오고 뒤에 반복되는 거로 틀어주셔야 해요!”
예행연습해보니 서로 맞춰야 할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그 자리에서 합을 맞춰 준비하는 기획단원들 얼굴에
기대가 가득합니다.
예행연습 한 번에 자신감도 가득해졌습니다.
수료식에서 빛날 기획단원들이 벌써 눈부십니다.
이제 대망의 수료식&감사공연 당일날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다들 궁금하시죠~?
열심히 준비한 기획단원들은 수료식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기획단원들이 초대한 이웃, 가족들은 초대에 응해주셨을까요?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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