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인사 했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3. 8. 10:56
올 1월 도란도란 식당 업무를 맡게 된 후
해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식당 업무를 맡았으니 꼭 해야 하는 일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인사' 입니다.
식당 담당자가 해야 하는 일 가운데
절반이 '인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해서 매일 식당일을 도와주시는 분들께 '인사'
어르신 식사 시간에 '인사'
매일 인사 하고 싶었지만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할 수 있는 날
할 수 있는 시간 만큼
인사 했습니다.
이제는
식당에서 인사하는 저를 보시면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도
"인사하러 왔구나?" 하십니다.
어르신 댁을 다녀온 어느 날
복지관 앞을 지나가고 있는 저를 보시고
어르신 한 분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더니 마실 음료 챙겨주셨습니다.
'인사'하니 어르신들께서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인사하겠습니다.
(끝쓴이 : 한수현)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자람책놀이터] 도서관 사업 구상 #2 (4) | 2019.03.12 |
---|---|
[꿈자람책놀이터] 책 고르고 한 데 묶기-배고픈 호랑이 (4) | 2019.03.08 |
곁에있기팀 양원석 소장님 컨설팅받고 왔어요! (3) | 2019.03.08 |
[꿈자람책놀이터] 도서관 사업 구상 #1 (3) | 2019.03.08 |
[친구야놀자] 방화동놀이공작소 기획단 면접 (4) | 2019.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