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어린이집 관계잇기 '토닥토닥' 서울YMCA방화어린이집 추석 인사캠페인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1. 10. 15:57
(글쓴이 : 곁에있기과 이예지 사회복지사)
<서울YMCA방화어린이집 추석 인사캠페인>
서울YMCA방화어린이집은 방화11단지, 12단지 아파트 안에 있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오가면서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면
어르신들은 항상 아이들을 예뻐해주시면서 인사를 받아주십니다.
이번 추석을 구실로 예뻐해주시던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노인정을 들러
이웃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덕담도 듣는 추석 인사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6세 하늘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의도, 의미를 교육했습니다.
어떤 문장으로 추석인사를 드릴지 함께 연습도 했습니다.
노인정에 가서 인사하면서 드릴 추석 인사쪽지를 만들었습니다.
글씨를 쓰지 못하는 친구들도 글자를 색칠하며 마음을 담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생각을 하면서 고사리 손으로 개수에 맞게 떡을 포장했습니다.
12단지에 있는 노인정에 가기 위해 나섰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방으로 나누어 준비한 추석인사를 하고 송편을 드린 후에 덕담을 듣고 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출발하기 이전 제가 어르신들을 만나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덕담, 좋은말 많이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라고 외치며 준비한 송편을 전달했습니다.
"엄마, 아빠 말씀 잘듣고, 공부 열심히하고 씩씩하게 자라라~"
아이들을 향한 덕담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노인정 맞은편에 있는 관리사무소에 빼놓지 않고 추석인사 드렸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노인정, 사무실이 밝아졌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이런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께서 기특한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야쿠르트를 사다놓으셨습니다.
인사를 잘하고 나누면 복이온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추석인사의 좋은 인식을 심어주신 어르신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추석인사캠페인이 어땠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이들이 추석인사캠페인을 잘 떠올릴 수 있도록 사진을 인화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손을 들고 나와 사진의 장면을 설명하고
그 때 내 기분이 어땠는지 소개했습니다.
-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드릴 송편을 포장할 때 좋았어요. -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추석 잘보내시라고 편지 써서 좋았어요. - 할머니한테 "풍성한 추석 되세요~"라고 말해서 행복했어요. - 할아버지한테 송편을 두손을 드려서 좋았어요. -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리 너무 잘했다고 하면서 야쿠르트를 줬어요. |
추석을 구실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잘했다 예쁘다 칭찬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추석인사의 의미를 알고, 이웃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는 기쁨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추석 인사캠페인 덕분에 온 동네가 행복해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한걸음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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