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어르신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12월 활동 이야기

12월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에서 공항동 어르신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영화관에 있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영화를 예매하는 실습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사전에 의논한 영화와 시간대를 찾아 선택하고 결제했습니다.

영화를 예매한 후에는 매점에서 간식도 키오스크로 구매했습니다.

키오스크를 활용하다가 잘 모르겠는 순간이 생기면 옆에 있는 이웃과 의논하기도 하고 대학생 봉사자 선생님께 질문하며 해결했습니다.

 

어르신들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니 영화도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영화 관람했습니다.

 

“영화관 자체도 얼마 만인지 모르겠는데 키오스크로 영화를 예매해서 보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영화만으로도 재미있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헤어지는 순간까지 참여 어르신들께서 소감 나눠주셨습니다.

참여하는 분들 가운데 네 분은 아예 집까지 함께 걸어가셨습니다.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이 활동 시간이 너무 뜻깊었던 것 같아요.

이름은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이지만 그 안에서 어울릴 수 있게 하는 활동이잖아요.”

 

12월 모임을 마치고 대학생 봉사자 선생님과 짧게 소감 나눴습니다.

선생님께서 스마트폰 모임을 하는 이유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담당자로서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12월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도 잘 마쳤습니다.

12월 모임을 끝으로 2024년도 공항동 어르신 스마트폰 배우기 모든 활동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모임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지만, 올해 활동으로 만들어진 참여 어르신들 관계는 오랫동안 이어지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