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9월 활동 이야기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지난달 삼시세끼 회원분들과 함께 9월 요리 활동 주제를 의논했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반찬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주셔서 이번 달에는 코다리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꿈샘누리공방 김화경 대표님, 김진희 선생님, 손미경 선생님께서 오늘 활동을 위해 식재료부터 조리도구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늘 모임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9월 모임이 진행되기 전 삼시세끼 회원 신혜정(가명) 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제가 금요일마다 일이 생겨서 이제 모임에 가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정말 아쉬워서 어쩌죠."
모임이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는데 금요일에 일이 생겨서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주민분의 연락이었습니다.
"신혜정 님, 혹시 그날 시간 괜찮으시면 잠깐이라도 들려서 인사 나누고 가시면 어떠세요?"
"그럴게요. 잠깐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회원들이랑 선생님들께도 인사하고 와야겠네요."
신혜정 님의 연락에 아쉬운 마음이 참 컸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함께했던 이웃들,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과 인사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 드렸는데 잠깐은 시간이 된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코다리조림 만들기가 한창인 공유부엌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습니다.
삼시세끼 회원 신혜정(가명) 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참여가 어려워 얼굴 보고 인사 나누러 왔다며 복지관에 들려주셨습니다.
앞으로 모임에서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회원들 모두 방화11단지에 살고 계시니 앞으로도 서로 인사 나누고 이야기 나누며 지내실 겁니다. 
신혜정 님과 삼시세끼 회원분들의 좋은 이웃 관계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삼시세끼 회원분들이 서로 서로 도우며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완성하셨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10월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나들이를 가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민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장소는 광명동굴로 정했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주민분들과 함께 떠나는 두 번째 나들이입니다. 
즐거운 10월 나들이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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