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사업] 5월의 신나는 쿠폰북 시장!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510일 금요일에는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쿠폰북 시장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몇 개월 동안 복지관에 피아노를 치러 다니면서

하나씩 열심히 쿠폰을 모아왔습니다.

 

 

선생님, 우리 동생 데리고 와도 돼요?”

선생님, 저 이번에는 다른 친구 데리고 갈게요!”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이웃 누구나 올 수 있는 쿠폰북 시장에서

2·3층 친구들이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랐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 친구, 이웃들이 모여 많은 분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쿠폰북 시장은 아이들에게 피아노의 흥미를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2, 3층 피아노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간식은 아이들이 먹기 쉽게 한 컵으로 가져갈 수 있는

짜장 컵라면, 꽈배기, 떡꼬치, 과자류를 준비했고,

아이들이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물건들도 구매했습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이 몸으로 놀 수 있는

신체활동, 발목 줄넘기, 투호 놀이를 준비했습니다.

활동적인 아이들답게

놀이 활동을 방방 뛰며 재밌게 참여합니다.

아이들이 뛰놀며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건들을 구경하며 평소에 가지고 싶었거나

궁금했던 물건을 사는 친구도 있었고,

같이 온 친구를 위해 자신의 쿠폰으로 선물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형을 위해 운동화를 구매한 친구,

엄마를 위해 디퓨저를 구매한 친구 등

가족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피아노를 쳐서 모은 쿠폰으로

나를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사용하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선생님 저 다음번에는 50개 모아서 여기 있는 거 다 살 거예요!”

저도 다음번에는 쿠폰 한 장 다 채울 거예요!”

 

 

 

올해 두 번째 쿠폰북 시장은 12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열릴 계획입니다.

6월부터 아이들은 또 열심히 피아노를 치며 하나씩 쿠폰을 모아갈 겁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얻고, 즐거움을 느끼며 피아노를 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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