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안심아파트]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 3회기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올해 복지관에서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생명사랑안심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업 중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 는 입주민분들의 두뇌 스트레스와 우울감 검사를 통해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거드는 활동입니다. 여름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9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 마지막 회기인 3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생명사랑안심아파트 사업을 인계받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동안 정민 선생님이 잘 이뤄놓은 것을 바탕으로 방화11단지아파트 입주민분들이 지역 안에서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돕고 싶었습니다. 

1, 2회기때와 마찬가지로 각 동 게시판과 복지관 곳곳에 상담소 홍보지를 부착했습니다. 홍보지를 부착하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와 함께 상담소 당일 동선을 논의하며 준비했습니다. 

 

상담소 진행 당일 정창우 선생님과 사회복무요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상담소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날이 무더워서 주민분들께서 대기하시다가 너무 더우실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침 지하 식당에 있는 큰 대형 선풍기가 있어 상황을 말씀드리며 선풍기를 잠시 빌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2회기부터는 복지관에서 옴니핏 기기를 전담하여 입주민분들의 두뇌 스트레스를 측정해드리고 결과지를 간단하게 상담해드렸습니다. 이번 3회기에도 동일하게 진행되어, 저도 스트레스 점수에 따른 건강 상태 및 관리법을 숙지했습니다. 

 

CES-D 검사지를 통한 우울도 검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적으로 상담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어르신들께 진행하는 우울도 검사지를 지난번보다 간소하게 바꿔 어르신들도 상담에 잘 참여하실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모두 마친 입주민분들께는 30일 동안 나의 마음 건강을 스티커로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프를 함께 드리며, 입주민분들이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잘 살필 수 있게 거들었습니다.

 

마음건강 상담소를 통해 주민분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잘 살피고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음건강상담소 뿐만 아니라 생명사랑안심아파트 사업의 일환으로 남은 하반기에 몇몇 활동이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은 활동도 즐겁게 잘 진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