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똑똑]6월 지역탐색 및 주민만나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3. 8. 21. 00:05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동네방네, 똑똑]6월 지역탐색 및 주민만나기
우리 동네의 장점은?
지역주민을 만나며 우리동네의 장점을 여쭈었습니다.
1. 가격이 합리적인 방신시장이 있다!
방신시장에는 큰 사거리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눠집니다.
큰 사거리 주변에 있을 수록 과일과 야채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카드계산이 안되고, 제품에 조금 하자가 있거나 작은 것들은
에누리가 가능한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가게명은 모르지만 바닥에 박스를 깔고 파는 야채가게 집이
싸고 신선하다고 합니다!!
이런 시장이 우리동네에 있어 참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오르기 수월한 개화산이 있다!
8통에 바삐 걸어가는 어르신을 한 분 뵈었습니다.
어디가시니 여쭈었습니다.
"날 더워지기 전에 친구들이랑 여기 앞에 개화산 가기로 했어."
매일매일 모이는 친구들은 아니지만,
이렇게 산이나 시장에 갈 때 함께 모여 운동삼아 걷는다고 하셨습니다.
힘들진 않으신지 여쭈니, 둘레길따라 걸으면 걸을만 하다고 하셨습니다.
흙도 밟고 자연 냄새 맘껏 맡을 수 있는 개화산이 있어 우리동네가 참 좋다고 하셨습니다.
3. 품앗이가 존재한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품앗이가 방화동에는 존재합니다.
품앗이란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웃사이에 돈을 거래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조심스레 여쭈니
"아~ 내가 이 집 열무김치 대신 만들어주는 대신에
이 집에서 내 열무 사주기로 했어."
"이 할머니는 시장갈 시간이 없어서 좋은 열무를 사러 못가잖아요.
그래서 열무는 내가 대신 사오고 만드는 건 이 할머니가 만들어주는거에요.
저번에도 만들어줬는데 맛있더라구요."
열무를 사러가기 힘든 A 할머니와 열무김치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는 B 할머니는
서로 품을 지고 갚으면서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4. 통반장님 문화가 살아있다!
통반장님께서 동네를 잘 알고 계시며 이웃들을 잘 챙겨주십니다.
그래서 통 주민들도 통반장님을 잘 따르십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시골 마을 통반장 문화가 방화동에는 살아있습니다!
그러니 동네가 하나되고, 인정이 흐르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6~8통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우리 동네의 장점을 알아봤습니다.
장점도 참 많은 방화동입니다.
소개한 것보다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방화동이기 때문에
토박이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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