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이음사업] 3월 방화2동 지역탐방, 골목 똑똑(1~4통, 33통)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3월에는 골목 중심으로 지역탐방을 다녔습니다.

2통과 3통은 공항시장역과 가까울수록 상가와 학원, 부동산이 많이 있습니다.

2통과 3통은 공항시장과 전철역이 있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동 인구가 많아 보였습니다.

 

2통, 3통, 상가

 

 

맞은편인 공항동과 방화1동 역시 공항시장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33통은 오피스텔형 주거 형태가 많고, 1통과 4통은 주택이 많은 지역입니다.

 

상가가 많은 2통과 3통은 인사캠페인, 똑똑과 같은 사업을 홍보하며

복지관을 알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으로 나와 일을 하는 만큼, 복지관을 아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복지관을 알리고 마을 안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소개하는 일도 지역탐방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1통과 4통은 주택이 많은 주거지역으로 낮 시간대(13~17)에는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다양한 시간대에 나가지 못해 많은 주민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4월부터는 조금 더 다양한 시간대에 나가봐야겠습니다.

 

1통, 4통 주거밀집지역
1~4통, 33통(오피스텔 밀집지역) 지도

 

 

4월부터는 통장님들께 연락드리고 의도적으로 주민을 소개받는 형식으로도 주민을 만나야겠습니다.

지역을 잘 아시는 통장님을 통해서도 새로운 지역 주민을 알고 싶습니다.

지역 안에서 사회복지사의 관계망 확장도 마을 안에서 일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고시원 사장님, 골목에서 만나는 지역 주민에게 인사하고 복지관을 소개했습니다.

복지관을 모르시는 주민과 상가 사장님들께 구두로만 인사드리는게 아쉬웠습니다.

주민을 만나며 복지관을 알릴 수 있는 소개자료(소책자)를 만들어

지역탐방을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지관에 들어가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은 일들을 자료로 만들어 다시 나왔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고 돕기 위한 똑똑사업 홍보지와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은 일을 정리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복지관에서 하는 일 소개자료 제작>

 

 

똑똑 사업에 동참해주시겠다고 하셨던 철물점, 부동산

 

 

철물점, 부동산 사장님께 처음 인사드렸습니다.

관계와 정보가 단절된 고립가구 분들을 소개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당사자분이 마을 안에서 잘 살아가실 수 있도록

관계를 잇는 활동을 복지관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어떻게 이웃과 함께 어울리면 좋을지 준비해온 자료를 보여드렸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생각나는 주민을 직접 소개해 주셨습니다.

철물점 사장님은 생각나는 이웃이 생기면 연락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지역에 아는 주민이 생겼습니다.

 

3통 허민숙 통장님께서도 복지관에서 만나봤으면 하는 주민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항상 복지관에서 하는 일에 공감해주시고 함께해주시는 허민숙 통장님, 감사합니다.

 

으뜸고시원

 

 

1인 가구가 많은 고시원에도 인사드렸습니다.

으뜸고시원 사장님께서는 고시원 안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인사캠페인을 함께해도 좋겠다고 해주셨습니다.

고시원 안에 주방에서 요리하거나 잔치를 하는 것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이웃들이 어울려 지내는 일에 공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4월부터는 지역 주민을 찾아가 더욱 적극적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이웃과의 관계를 생동시키는 일, 많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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