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육아모임] 흑호맘 육아모임 23년 첫 만남!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방화2동에는 22년부터 진행해온 육아모임이 있습니다.

22년생 흑호맘들이 모여 육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23년 담당자가 바뀌고 3월에 공식적으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잠시 모임을 쉬는 동안 어머님들끼리 개인적으로 만나 모임을 유지해오고 계셨습니다.

서로의 집에 방문하여 음식을 나눠 드시기도 하고 동네 카페에서 만나면서 어울리셨습니다.

관계의 시작은 복지관의 주선으로 시작했지만, 어머님들 삶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었습니다.

 

해가 바뀌며 복직하신 어머님들도 계십니다. 이번 3월 모임은 시간이 되시는 어머님들끼리 모이셨습니다.

 

복지관 마실에서 만났습니다. 이전에는 누워만 있던 아기들이 훌쩍 성장하여 기어 다닙니다.

아기들이 있어 정신없지만, 어찌나 즐겁던지요.

함께 만나 육아 고민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저도 20개월 아기를 양육하는 워킹맘입니다. 임신 때부터 만나는 아기 엄마들이 있습니다.

육아하다 보면 아기 발달부터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함께 공감하여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곤 합니다.

 

오늘 모인 어머님들도 그런 마음이셨을 것 같습니다.

 

육아모임이 어머님들에게 힐링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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