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방화11단지아파트_ 봄인사캠페인(곁에있기2팀)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2. 5. 3. 18:51
날씨가 온화해지고 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습니다.
주택과 함께하는 인사캠페인을 올해는 11단지 1동과 5동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1단지 주민들이 이웃과 봄인사 나누며 마음 따뜻해지는 4월이 되길 바랐습니다.
인사캠페인을 누구와 함께할지 궁리했습니다.
과거 여럿이내고향 사업으로 관계가 있었던 11단지 주민인 이 씨 할머니와 유 씨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두 어르신은 평소 그림 실력이 출중하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는 누구나 그림책 사업으로 그림책 작가도 하시며 전시회 경험이 있으셨습니다.
유 씨 할머니는 이웃기웃 옹기종기 미술모임으로 이웃들과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계셨습니다.
봄인사캠페인을 어르신들이 마을 주민으로서 이루길 바랐습니다.
어르신들의 그림을 잘 그리시는 강점으로 붙임쪽지판을 만들어 이웃과 인사 나누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준비 | 유 씨 할머니
인사캠페인을 제안 드리러 유 씨 할머니 댁에 방문했습니다.
어르신께서 그동안 그린 그림들을 자랑하듯이 보여주셨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그리고 있어요. 그림 그리는 게 즐거워요.”
어르신께서 인사캠페인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그동안 복지관에서 해왔던
봄인사캠페인 붙임쪽지판을 보여드렸습니다.
“나무도 그리고 꽃도 그렸네.”
어르신께서 붙임쪽지판에 있는 나무를 보시더니 나무는 그려볼만 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여기다 주민들이 쪽지를 쓰는거에요? 좋은 말만 써주면 좋겠네요.”
어르신께 이 씨 할머니께도 인사캠페인을 제안 드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씨 할머니와 유 씨 할머니는 같은 성당을 다니고 계셔서 사이가 좋으셨습니다.
유 씨 할머니께 이 씨 할머니의 근황을 여쭸습니다.
“이 씨 할머니도 요즘 그림 그리고 계시나요?”
“형님(이 씨 할머니) 요즘 그림 안 그린다고 하던데. 무슨 일 있나?
형님도 이참에 다시 그림 좀 그리고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준비 | 이 씨 할머니
이 씨 할머니는 슬럼프?처럼 그림 그리는 재미가 예전만하지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취미로 즐기던 그림 모임도 안가고 계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가 이번 봄인사캠페인으로 그림에 다시 흥미가 생기길 바랐습니다.
이웃들과 봄인사 나누며 삶에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랐습니다.
이 씨 할머니는 유 씨 할머니가 함께 한다는 소식에 인사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셨습니다.
“잘 그리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꽃 같은 거 그려야겠어요.
그래도 주민들이 보는 거니까 예쁘게 그려야 (쪽지)더 잘 써주겠네요.”
준비 | 기획단으로 만난 유 씨 할머니와 이 씨 할머니
인사캠페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어르신들과 11단지 관리사무소에 방문하기로 했지만,
관리사무소 소장님과 일정이 맞지 않아 먼저 붙임쪽지판을 어르신들과 복지관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사캠페인의 의도를 설명 드리며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과업을 정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인사, 붙임쪽지판 제작과 점검, 후기 선물구입과 전달 등
어르신들께 참여를 부탁드렸습니다.
담당자가 관리사무소 소장님께 인사캠페인 설명을 드리면 이 할머니께서 거들어주시기로 했습니다.
붙임쪽지판은 어르신들께서 각자 3개씩 만들기로 하셨습니다.
붙임쪽지판이 잘 붙어 있는지 시간이 되시는 어르신은 함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후기 선물로 꽃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화원에 어르신들도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유 씨 할머니는 댁에서 평소에 사용하던 미술 도구를 가져오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는 미리 초안을 그려오셨습니다.
두 어르신의 열정에 감사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직접 그린 그림을 주민들이 보게 될 거란 부담감이 컸지만,
주민들과 봄 인사를 나눌 수 있음에 설레어하셨습니다.
두 어르신께서 붙임쪽지판에 해바라기, 진달래, 소나무, 튤립을 그리셨습니다.
연필로 스케치를 하시고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그림을 완성하셨습니다.
붙임쪽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 씨 할머니가 한 번 더 꼼꼼히 풀칠을 하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6개의 붙임쪽지판을 만드셨습니다.
11단지 1동과 5동 승강기는 총 5개였습니다.
남은 붙임쪽지판 한개는 이 씨 할머니의 제안으로 3동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하나 남았으니까 한 개는 3동에다가 붙여도 좋겠어요.”
어르신들과 11단지관리사무소에 방문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관리사무소 소장님께 인사캠페인을 소개하고 인사를 드리는 자리였습니다.
이 씨 할머니께서 관리사무소 소장님께 봄인사캠페인을 설명 드렸습니다.
“우리가 판때기를 만들면 여기다가 주민들이 쪽지를 써서 인사 나누는 거예요.”
소장님께서 어르신들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진행 |
기획단 어르신들과 붙임쪽지판을 11단지 승강기에 부착했습니다.
주민들의 봄인사캠페인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도 함께 붙였습니다.
유 씨 할머니께서 붙임쪽지판이 눈에 잘 띄도록 위치를 조정해주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께서 승강기에 타는 주민들께 인사캠페인을 설명하셨습니다.
“이거 우리가 만들었어요. 쪽지에다가 인사말 예쁘게 써주세요~”
“알겠어요~ 이따가 한 개 쓸게요~”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붙임쪽지판 덕분에 승강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셨습니다.
“승강기가 환해진 거 같아요.”
“붙이고 보니까 예쁘네요.”
며칠 뒤 기획단 어르신과 붙임쪽지가 잘 붙어있나 점검을 했습니다.
이 씨 할머니는 지난 주말에 혼자 승강기를 타고 15층까지 올라갔다 오셨습니다.
“우리 동이 제일 많이 붙어있던데요. 15층 올라온 김에 아파트 경치도 구경하고 왔어요.”
유 씨 할머니도 주말에 승강기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봄인사캠페인을 홍보하셨습니다.
“만나는 주민들한테 쪽지로 같이 인사 나눠 달라고 얘기했어요.”
일주일 동안 게시돼 있던 붙임쪽지판과 안내문을 기획단 어르신과 수거했습니다.
붙임쪽지는 총 120개가 붙어있었습니다.
주민들께서 11단지를 위하는 선한 마음이 붙임쪽지에서 느껴졌습니다.
※ 붙임쪽지 일부 내용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내시고 너무 좋은 우리 동네 방화동" "건강하세요. 제일 사랑하는 동네" "행복하세요~ 경비원 아저씨 수고하십니다" "이웃집분들~ 함께 나누어 먹고 즐겁게 지내요~ 사랑합니다."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달입니다. 행복하세요. 꽃과 더불어서" "우리 모두 힘껏 사랑해요." "단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부자되세요^^" "늘 사랑하는 이웃이 됩시다." (…) |
11단지 주민들이 봄인사를 이웃과 나누어보니 어땠는지 소감을 묻고자 후기 안내문을 준비했습니다.
후기안내문에 실을 붙임쪽지는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와 닿았거나 의미가 있었던 내용으로 선정했습니다.
좋은 의미지만, 종교적 내용의 붙임쪽지는 이 씨 할머니께서 제외해주셨습니다.
“우리 동네에 성당 다니시는 분들이 많네.”
“예쁜 말들도 많고, 봄인사 잘들 나누셨네.”
주민들이 인사캠페인 후기를 문자나 QR코드로 보낼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후기를 보내주신 10명의 주민께 꽃 화분 두 개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화분 한 개는 당사자, 한 개는 둘레 분과 나누며 인사캠페인을 일상에서 실천하길 바랐습니다.
후기안내문을 게시한 지 며칠이 지났지만, 후기가 두 개밖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후기 수집 기간을 연장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 어르신들과 고민을 나눠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께서 문자나 QR코드는 젊은 사람들만 참여하지 어르신들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민을 직접 만나서 후기를 받는 방법을 기획단 어르신들께 부탁드렸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도 11단지 주민들과 인사캠페인을 잘 마치길 바라셨습니다.
“우리 동네에 쪽지 적은 사람 있었는데, 아마 방법을 몰라서 못 했을 수도 있어요.”
“우리 옆집 아저씨도 내가 적으라고 해서 적었는데, 후기 못 보낸 거 같아요.”
기획단 어르신들과 11단지 주민을 직접 만나서 인사캠페인 후기를 받기로 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이웃과 인정을 나누시는 귀한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과 인사캠페인 후기를 보내주신 주민께 선물할 꽃을
구입하기 위해 은혜꽃화원에 갔습니다.
두 어르신은 평소 원예에 관심이 깊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이웃들에게 선물할 꽃이니 신중하게 화원을 둘러보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는 전문가처럼 거침없이 손을 뻗으며 꽃을 살펴보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께서 은혜꽃화원 사장님과 흥정을 하신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카랑코에’를 구입했습니다.
평가 | 기획단 어르신들과 만난 11단지 주민들
카랑코에를 갖고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기획단 어르신들과 11단지로 나섰습니다.
11단지 5동과 1동의 1층, 그리고 승강기에서 눈이 마주치는 주민들께
이 씨 할머니와 유 씨 할머니는 인터뷰를 제안하셨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주민을 모시면 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인터뷰가 끝나면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꽃 화분을 전달하셨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주민 분들께 꽃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꽃이 두 개니까 옆집 이웃이랑 나눠 가지세요.”
“기르다가 가지자라면 자르고 분갈이도 해줘야 내년 여름에도 예쁘게 자라요”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꽃을 들고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주민 한분이 이 씨 할머니를 보시더니 ‘꽃담당 할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씨 어르신께서 만나는 주민 분들께 앞으로도 인사 잘 하며 지내자고 독려하셨습니다.
“만나면 우리 ‘안녕하세요’라고 잘 인사하고 지내요~”
※ 참여주민 인터뷰 1. 이웃과 인사를 나누어보니 어떠셨나요? - 서로 잘 지내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이웃관계가 좋아진 거 같아요. 쪽지로 인사했지만, 이렇게라도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여러 사람과 외롭지 않게 사랑하며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모르는 이웃은 많지만 아는 사이가 된 것처럼 전보다 가까워진 걸 느껴요. - 마음이 좋아요. 좋은 말이 오고가니까 기분이 좋고, 11단지 주민들과 동질감을 느꼈어요. - 이웃들의 봄에 대한 생각들을 인사로 잘 나눈 거 같아 좋았어요. - 아이들은 그림을 그린 거 같더라고요. 우리 11단지가 따뜻한 동네라는 걸 느껴요. - 코로나로 힘든 분들도 많았을 텐데 모두 다 한마음으로 봄인사한 거 같아서 뿌듯했어요. - 좋은 어른들이 많은 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웃들이 잘 인사하고 지내면 좋겠어요. 2. 왜 이웃과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웃과 인사 나누면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사는 계속 해야 합니다. - 인사를 하면 서로 잘 이해하고 지낼 수 있어서 이웃관계에 도움이 돼요. - 주변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고, 마을 분위기도 밝아져요. - 동네 화합에 좋고 인사를 하면 다음에 만날 때 반갑게 또 인사 나눌 수 있어요. - 인사하나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고, 따뜻한 동네가 될 수 있어요. - 인사를 하면 정이 생겨서 음식도 나눠 먹을 수 있고, 심심하지 않게 이웃과 지낼 수 있어요. - 인사를 하는 이웃은 낯설지 않고 신뢰가 생겨요. - 소통하며 이해하는 이웃이 많아지기 때문에 우리 마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 문자로 받은 후기 - 인사 나누기 캠페인은 반가웠고 활기를 주었네요!~^^ 주민분들의 쓰신 메모들 을 보고 정감을 느꼈고 흐믓한 미소를 지었답니다!~ 애써 주신 방화11단지 복지관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꽃을 보면 마음이 밝아지듯이 봄인사나누기를 볼때마다 밝음으로 가득했읍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에 응한 주민 모두가 동네에서 꾸준히 인사캠페인을 진행한다면
더불어 사는 곳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후에도 인사캠페인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과 11단지 8명의 주민들에게 소감을 물으며 인사캠페인을 잘 마쳤습니다.
인사캠페인 장소를 배려해주신 11단지 관리사무소 소장님께
기획단 어르신들과 꽃 화분을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자로 후기를 남겨주신 두 분의 주민께도 꽃 화분을 드리며 이웃과 나누도록 거들었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께는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와 꽃 화분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 기획단 어르신 인터뷰 1. 인사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이 이야기해 준 말들이 있었나요? -이 씨 할머니 : 우리 11단지에서 이런 인사캠페인을 준비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나는 주민들이 ‘꽃 할매’라고 불러주니까 마지막까지 힘내서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유 씨 할머니 : 할머니들 꽃 선물 드릴 때 고맙다고 해주셔서 뿌듯했어요. 우리 동 주민들이 저희가 만든 붙임쪽지판 봤다고 관심 갖고 물어봐주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2. 주도적으로 인사캠페인을 진행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이 씨 할머니 : 복지관에서 이렇게 활동한 건 처음이에요. 집에서 가만히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유익했어요. 이웃과 만나 인사하고 좋은 추억을 선물한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유 씨 할머니 : 서로 한 가족처럼 이웃과 인사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꽃 선물할 때 우리 동네 사람들이 너무 반가웠어요. 3. 인사캠페인 이후 이웃과 인사를 어떻게 나누고 계시나요? -이 씨 할머니 : 평소 아파트 1층에서 이웃들과 담소 나누며 지내고 있어요. 우리 집이 1층이라 물도 나눠 먹고, 가끔 고구마도 나누며 지내고 있어요. 화장실도 이용하는 이웃도 있답니다. 1층 화단에 제가 심은 꽃들을 구경하러 온 어떤 주민 분은 고맙다며 떡을 선물해주셨어요. 이제 우리 동에서 인사캠페인 했으니까 다음에 선물도 드린 꽃 잘들 키우고 계시나 물어보면서 인사 드릴 수도 있겠어요. -유 씨 할머니 : 우리 층 이웃들을 위해 평소 복도 청소를 하거나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고 있어요. 오늘 인사드리며 만난 분들께도 안부 나누며 인사하려고요. 4. 가족‧이웃‧친구와 인사를 지속해서 하게 되면 동네에 어떤 것이 좋아질까요? -이 씨 할머니 : 동네가 더 밝아질 거 같아요. 서로 관심이 생기고 앞으로 승강기에 뭐가 붙어있나 주민들이 더 세밀하게 읽어볼 거 같아요.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 같아요. -유 씨 할머니 : 이웃과 가까워지니 서로 나누고 사랑하고 아껴주는 동네가 됩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아질 거 같아요. |
이 씨 할머니와 유 씨 할머니 덕분에 11단지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했습니다.
이웃을 위하는 11단지 주민들의 마음이 기획단 어르신과 같음을 느꼈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넘치고 관계가 생동하는 11단지가 되길 소망합니다.
어르신들과 봄인사캠페인을 해보니 좋았던 점이 있었습니다.
기획단 어르신이 11단지에 오래 사신만큼 마을에 애정이 남다르셨습니다.
이웃들께 전할 꽃을 구입하거나 꽃을 전달할 때 신중히 고민하셨습니다.
사회사업가가 먼저 제안 드리지 않아도
기획단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봄인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마을을 잘 아시니 단지 내 혼자 지내는 몇몇 분들께 인사캠페인을 직접 홍보하셨습니다.
붙임쪽지판이 잘 있는지, 점검하시며 알려주셨습니다.
점검할 때 만나는 이웃에게도 인사하시며 홍보하셨습니다.
기획단 어르신들께서 주민을 만날 때
기획단 어르신을 잘 아시는 주민 분들은 기획단 어르신의
이름이나 별명(꽃할매)을 부르며 응원해주셨습니다.
서로 잘 지내라며 자연스럽게 안부 묻고 봄인사를 나눴습니다.
애써주신 기획단 이 씨 할머니, 유 씨 할머니께 고맙습니다.
글쓴이 : 원종배 사회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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