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을 사랑하는 Better Than WAFFLE

공항동에는 Better Than WAFFLE 가게가 있습니다. 

공항동 지역인사를 다니며 처음 알게된 곳입니다. 

때때로 공항동 지역인사 다니며 인사드렸어요. 

복지관에서 처음 공항동에 나오게 되었다고 인사 드렸고

더운 여름날 시원한 음료 한 잔 사먹으며 땀을 식히기도 했습니다. 

개관기념일 떡을 구실로 인사드렸고, 소식지를 구실로 인사드렸습니다. 


이어주기팀 회의를 계획 하던 어느 날

신미영 선생님이 제안해주었습니다. 

"우리 공항동팀이니 공항동에 있는 와플집 가서 회의해요."

팀 회의도 공항동에서 이루어진 날입니다. 


두 시간 넘게 가게 한쪽에 앉아 팀회의 했습니다. 

이어주기팀이 열심히 회의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따듯한 와플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이전 소식지를 구실로 인사드렸을 때 음료 대접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가게에 손님이 계셔 다음 방문을 약속드리고 나왔었는데 이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인사만 잘했는데 와플 얻어먹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생활복지운동 배지 드렸어요. 

캠페인 설명드렸고, 스티커 보여드리며 컵 홀더에 붙여주실 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흔쾌히 부착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감사 인사 드렸습니다. 


공항동을 사랑하는 Better Than WAFFLE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gong hang dong'

인사만 잘 했습니다. 

인사 잘 하니 더운 날, 비오는 날 

공항동 다니는 이어주기팀 걱정해주시고 챙겨 주셨습니다. 

이어주기팀에서 하는 일, 복지관에서 하는 일에 관심 가져 주셨습니다. 

때때로 공항동 다니며 인사드리니

공항동에서 하고 싶은 일이 생각나고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인사 하다보니 공항동을 알게되고, 공항동을 살아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공항동 곳곳을 찾아다니며 인사드려야겠습니다. 


(글쓴이 : 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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