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책놀이터] 3동 조각보가 강서양천신문에 실렸어요~!
- 하는 일/보도자료
- 2021. 9. 3. 14:18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찾아가는 도서관 ‘3동 조각보’ 문집 사업을 진행했다. ‘3동 조각보’는 방화11단지아파트 1103동 주민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든 사업이다. 올해 여름 실습생과 함께 동네 주민들에게 이야기를 글로 엮어 책으로 출판해 전시회를 열었다.
사회복지사들은 책을 엮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총 16명의 주민들을 만나 살아온 이야기들을 귀담아 들었다. 주민들은 철없이 놀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 이웃과 함께 살아간 이야기, 생각만 해도 힘이 솟는 내 인생 이야기 등을 펼쳐놓았고, 그렇게 모인 평범하거나 비범한, 슬프거나 기쁜 이야기들이 찬란한 조각보와 같은 문집으로 탄생했다. 80세가 넘은 어르신은 당신이 지금껏 그려온 그림을 내어주시며 그림 작가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소하지만 희망 담은 이야기들을 엮어 아파트 1층 쉼터와 층층에 출판 전시회 열고 밤늦게 일하고 돌아오는 주민들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 참여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이런 분들이 사는 줄 몰랐어요. 11층에 시인이 살고 있네요. 지나가면서 인사 해야겠어요”라며 전시회 후기 들려주기도 했다. 또 한 주민은 “전시회를 보니 우리 동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 같다”며 “축복받은 동네에 사는 것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3동 조각보’는 꿈자람 책놀이터 작은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은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동네 사람들을 변화하는 일, 못 살았던 과거보다 따뜻한 엄마였던 기억을 더 소중히 간직하는 일이 참 귀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강점으로 바라보는 일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강서양천신문 기사
"얘기만 들어도 정겨워요. 이런 시기에 참 따뜻한 얘기에요. 우리 신문에도 싣고 싶어요."
박선희 기자님께서 전화 주셨습니다.
그렇게 '3동 조각보 사업'이 강서양천신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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