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공항동 5월 인사캠페인 진행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5. 21. 08:45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5월 인사캠페인 주제는 ‘가족’입니다.
이어주기 팀에서는 ‘가족에게 물어봐 주세요’라는 주제로
송정역, 도시재생센터 부근 상가에서 인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총 상가 40곳에 인사드리며 캠페인을 참여를 제안드렸고,
31곳에서 인사캠페인 포스터 부착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공항동 2월 마을 인사 기록 | https://banghwa11.tistory.com/1236
공항동 3월 인사캠페인 기록 | https://banghwa11.tistory.com/1340
공항동 4월 인사캠페인 기록 | https://banghwa11.tistory.com/1390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있어
가족, 이웃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좋은 달이기도 합니다.
매월 인사드리며 관계 맺은 상가 이웃분들께서도 이런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랐습니다.
마침 지역 내 후원자님께서 복지관에 카네이션 화분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지역에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는 카네이션 꽃향기가 가득하길 바라셨나 봅니다.
후원자님의 마음을 공항동에도 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화분을 사용하면 좋을지 팀원들과 긴급하게 회의했습니다.
단순히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모양새가 아니길 바랐습니다.
화분이 고마운 가족, 생각나는 이웃과 관계를 돌아보는 구실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가족과 화분을 함께 키우는 것도 의미가 있겠고, 생각나는 이웃에게 선물해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엽서와 꽃을 챙겨 상가 인사캠페인을 다녀왔습니다.
만나는 상가 사장님들께 캠페인과 화분의 의미를 전하고 엽서 쓰기를 제안드렸습니다.
부끄럽지만 가족에게 엽서와 화분을 선물하겠다는 분도 계셨고,
생각나는 이웃에게 전하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공항동 곳곳 가정에, 이웃에게 꽃향기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4월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주신 상가를 찾아가 새로운 주제 포스터 부착을 제안드렸습니다.
엽서와 화분을 드리며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설명했습니다.
화분과 엽서의 의미를 들으시던 ‘술짠’ 사장님께서는
건물을 청소해주시는 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화분을 선물하셨습니다.
가족과도 엽서를 나누겠다며 인사캠페인 실천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커피메이드’ 직원분께서는 캠페인 실천 후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해서 좋았다는 후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매월 인사드리며 캠페인 참여를 제안드립니다.
가족, 친구,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일을 잘 설명합니다.
이제는 어떤 주제인지, 어떤 실천을 하면 되는지 물어봐 주시는 상점도 있습니다.
5월에도 반겨주시며 함께해주신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밥천국, 김용기과자점, 파리바게트 앞 노점상, 들녘,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본죽, 부산어묵, 서해낙지, 세탁을 위한 사람들, 송가네농장, 송정뼈다귀 감자탕, 술짠, 아랑수, 온오프커피, 유로시안 커피, 정성양갈비, 청년다방, 커피메이드, 플러스마트, 향기있는 꽃집 사장님, 고맙습니다.
새롭게 인사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상가도 많습니다.
대부분이 매월 인사드렸던 상가입니다.
그동안 캠페인 참여는 안 하셨지만,
가족, 친구, 이웃과 관계와 인정을 살리는 일에 공감을 해주고 계셨나 봅니다.
매월 인사드리며 짧게라도 캠페인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인사하고 제안하며 ‘이웃’을 사귑니다.
함께해주신 과일가게, 더치커피, 메디칼 약국, 송정온누리 약국, 윤쓰김밥, 제일장 여관, 황소곱창 사장님, 고맙습니다.
인사캠페인의 의미를 알아주시고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캠페인 외에도 다른 마을 활동을 함께 궁리해주시는 분들도 계심에 감사합니다.
공항동에 이러한 이웃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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