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이웃과 봄 인사해요. 12통 인사캠페인 진행3

 

3월 22일 월요일 1차 점검 후

정연이, 이정이, 원종배 선생님과

2차 점검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월요일보다 많은 쪽지가 붙어있을 것을

상상하며 방화e편한세상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아파트에 도착해보니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해 놓은 붙임쪽지판을

확인해야 했는데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른 곳도 사용금지는 아닐까 걱정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빨리 다른 동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다른 동은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아이들과 11개의 붙임쪽지판을 확인했습니다.

월요일보다 많이 붙어 있는 곳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봤을 때 보다 3% 밖에

안 바뀌어서 아쉬워요."

 

적게 붙어 있는 곳은 아이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정연이와 이정이가 빈 쪽지에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은

봄 인사말 적어주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이용하다가 보시는 이웃분들도

남은 기간 동안 정연이와 이정이가 남긴

쪽지 보고 인사 전해주시길 바랐습니다.

 

봄 인사캠페인 붙임쪽지판을 확인하고 있는 이정이와 정연이

 

붙임쪽지판을 다 살펴본 후

감사인사, 후기받을 방법, 향후 일정을

상의하기 위해 복지관으로 향했습니다.

 

"이웃분들께 우리가 이렇게 인사캠페인

잘 진행했다, 참여해주셔서 고맙다, 

인사캠페인 진행한 모습 보니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 물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희가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을 찍으면 어떨까요?

QR코드를 찍으면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면 좋겠어요.

근데 저희도 초상권이 있으니

고민되네요."

 

"이웃분들이 적어주신 인사 쪽지

가운데 베스트 쪽지를 모으는 건

어떨까요?"

 

"잘 적어준 쪽지를 붙여 놓고

이 쪽지에 주인을 찾는다고 붙여도

좋겠어요. 주인을 찾은 다음에

선물을 주는 건 어때요?"

 

아이들과 후기를 어떻게 받으면

좋을지 상의했습니다.

참고하면 좋을만한 자료도 보여주었습니다.

 

"이 안내문처럼 이웃분들이

잘 적어준 쪽지를 붙이고 

참여해서 어떠셨는지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쪽지의 주인을

찾는 건 힘들 것 같아요."

 

"후기를 보내주신 분들께

선물을 드리면 좋겠어요."

 

방화e편한세상 아파트 인사캠페인

후기에 참여해주신 19명에게

봄 향기가 가득한 화분을 선물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안내문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대략적인 틀은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금요일에 만나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관리소장님께 감사인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했습니다.

 

"관리소장님께 인사캠페인 하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어서

드리고 싶어요."

 

"관리소장님께 쓸 편지는 집에서

적어 오면 어떨까요?"

 

"관리소장님께 감사편지 쓰면서

다음에 또 해도 되는지 물어볼래요."

 

"관리소장님께 편지와 화분을

함께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상의하면서 적은 내용

 

아이들과 상의한 내용을

메모지에 적었습니다.

적은 내용을 살펴보면서

정리했습니다.


 

우선 이번 주 금요일에 만나

관리소장님께 인사드리고

인사캠페인에서 사용되었던

안내문과 붙임쪽지판을

수거하기로 했습니다.

테이프는 꼼꼼하게 잘 떼기로 했습니다.

 

각 동마다 붙여진 쪽지 가운데 

아이들이 쪽지를 3개씩 뽑아서

후기 안내문에 사용될 붙임쪽지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3월 31일 수요일에 가서 붙이기로 했습니다.

 

관리소장님께 드릴 감사편지는

집에서 적어오기로 했고, 

이웃분들께 후기를 다 받은 후

감사인사 드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정연이와 이정이가 준비하여 진행한

'이웃과 봄 인사해요' 캠페인을 보면서

방화e편한세상 아파트에 사는 이웃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으셨고

생각이 드셨을지 궁금합니다.

많은 이야기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2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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