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이웃과 봄 인사해요. 12통 인사캠페인 진행2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3. 24. 12:00
오늘은 이웃과 봄 인사해요 캠페인
붙임쪽지판을 점검하기로 한 날입니다.
이웃분들이 어떤 인사를 전해주셨는지
궁금함을 가득 안고 이정이와 정연이,
원종배 선생님과 함께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들려 소장님께 인사한 후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할지
다들 궁금해하고 설레어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다들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웃분들에게 봄 인사
전해주셨습니다.
붙임쪽지를 다 쓴 곳에는 새롭게 붙임쪽지를
붙이기도 하고 볼펜이 떨어진 곳은
새롭게 보수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러 다니는 길이
참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원종배 선생님은
비 닮은 것 같아요. 깡 만든 비요."
"선생님은 고양이가 좋아요?
강아지가 좋아요?"
"저 곁에있기팀 선생님들 이름 다
외울 수 있어요."
쉴 새 없이 재잘재잘 이야기했습니다.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재미있게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다 둘러보고 난 후 오늘 어땠는지
잠깐 이야기 나눴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썼는지 보러 다니니깐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어주니 좋아요."
"작년 5월엔 직원들끼리만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같이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활동이 다 끝난 후 헤어짐이 아쉬웠는지
이정이가 더 놀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뛰어 놀 체력은 안되니 이정이에게
오늘 활동한 일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글로 써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정이와 정연이가 좋다고 하여
복지관으로 향했습니다.
복지관에 도착해서 정연이는 넷이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림으로 남겼고
이정이는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선생님. 제가 들고 있는 건
볼펜이고요. 원종배 선생님이
들고 있는 건 메모지를 그린 거예요."
아이들의 그림실력이 놀라웠습니다.
사무실에 와서 아는 선생님들께
본인이 그린 그림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이정이와 정연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기운과 생각이
이번 봄 인사캠페인 준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이런 기운이
이웃분들께도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과는 이틀 뒤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웃분들이 더 많은 인사 적어주시고
엘리베이터에서 붙임쪽지 보시면서
잠시라도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옆에 있는
이웃에게 인사를 건네시길 소망해봅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2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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