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요리동아리 삼시세끼 마지막 이야기

(글쓴이 : 곽지혜 사회복지사)

 

지난 12월 22일(금) 요리동아리 삼시세끼에서 2023년 마지막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크리스마스날에 맞춰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신경숙 총무님께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테이블을 장식해 주셨습니다.

이번 활동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개를 만들어

하나는 내가 갖고 하나는 이웃 또는 주고 싶은 지인에게 케이크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께서 모든 재료와 도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회원님들은 진희선생님의 지휘아래 케이크에 생크림으로 예쁘게 산타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 에이~ 생크림을 이렇게 많이 짜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윗 부분을 살짝 눌러야해요~!”

“ 힘 조절이 안돼, 이것 좀 봐줘”

“ 산타 눈이 짝짝이야~ 코가 엄청큰 산타가 되었네 ”

 회원님들께서 서로 도와주고 이야기하며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 혼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회원님은 혼자서 만들어보세요~”

“ 이번에는 도움없이 혼자 만들어서 옆집 줘야겠어 ”

“ 나는 혜진쌤 주고 싶어”

 

삼시세끼 회원님들은 주고 싶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두번째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총 30개의 케이크가 만들어져

회원님들과 어떤 분들에게 케이크를 나누어주면 좋을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경비실 아저씨께 나누어 주는게 어때요?”

“항상 11단지를 위해 일해주시는 방화11복지관 선생님들께 드려요”

“관리사무소에 드리는건 어떨까요?”

 

저희 삼시세끼는 방화11복지관 선생님들과 11단지 관리사무소에 

가져다 드리기로 했습니다.

“ 어우 무슨 이런걸 갖다주세요~ 잘먹을게요 감사해요!”

 

관리사무소 직원분들께서 환한 미소로 답해 주셨습니다.

복지관 선생님들도 맛있게 케이크를 나눠 먹었습니다.

 

이렇게 올해도 요리동아리 삼시세끼 활동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언제나 회원님들의 활동을 옆에서 거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지니공방,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요리동아리 삼시세끼 활동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요리동아리 삼시세끼에서 이웃분들이 서로 좋은 이웃 관계 맺으면서 더불어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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