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놀자-캔디 헬로우 파티

캔디 헬로우 파티




친구야 놀자-할로윈 파티 기획(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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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이웃 어른께 사탕 받으러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저녁 7시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종일 설레고 떨렸습니다.

 

하루 전날 부모님들께 안내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정은 인터넷으로 의상을 직접 골라 주문해놨다고 합니다.

환은 어머니가 삼지창을 사 주셨다고 합니다.

하은, 하민도 아버지와 함께 소품을 구입해 왔다고 합니다.

아이들 기대가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 약속을 잊지 않으신 이웃들

 

김민지 선생님과 함께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미국에서 사탕 줄 집은 문 앞에 잭오랜턴을 둔 것처럼 동네 곳곳에 표시를 해두고 싶었습니다.

 

문구점에 들러 꾸미기 재료와 분장 도구, 호박 바구니를 사고 마트에서 사탕을 조금 샀습니다.

아이들이 이웃 어른께 사탕을 부탁드린 것은 일주일 전입니다.

약속을 기억하고 계실지 깜빡하신 것은 아닐지 궁금했습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면 사탕을 전해 드릴 생각으로 호박 바구니에 사탕을 채워 김민지 선생님과 길을 나섰습니다.




구효순 어르신은 일주일 전 부탁받으신 후 사탕을 사두었는데 언제 오냐고 복지관으로 몇 차례 연락을 주셨습니다

찾아뵈니 현관 쪽 의자에 사탕과 과자를 두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김옥수 반장님도 일주일 전부터 사탕, 과자, 귤을 사놓고 준비하셨습니다

준비한 양이 모자라지는 않을지 걱정하셨습니다

여러 분이 준비하시니 충분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복지관 오실 때마다 관심 가져주신 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중국집 대원각은 늘 손님이 많습니다

사장님이 바쁘셔서 사탕을 준비하지 못하셨을 거란 생각으로 찾아갔습니다

인사드리니 사탕 사두었다고 언제 오냐고 물으셨습니다

쁘신데 언제 사셨냐고 여쭈니 어젯밤 마트에서 사탕을 사두었다고 하십니다

미리 연락드리지도 않았는데 기억하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황제 떡볶이 사장님도 찾아뵈었습니다

분주한 가운데 아이들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준비해두었으니 저녁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미르세탁소를 방문해 인사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아닌 사회복지사 둘 등장에 의아해하셨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온다더니?”

호박 바구니 드리러 왔어요. 아이들이 잘 찾을 수 있게요. 사탕 준비해주셨어요?”

아이들 주려고 좋은 거 준비해뒀지요.”

 

서랍에서 생소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과자 상자 하나를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 약속을 잊은 분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한두 분은 잊으셨을 거라 예상했는데 제 예상이 틀렸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탕 주실 분 추가로 알아보기

 

친구야 놀자에 참여하는 아이들 가운데 10명이 파티에 오기로 했습니다.

10명이 총 아홉 군데 다니며 다 같이 사탕 받으러 다닐 계획이었습니다.

 

호박 바구니를 나눠드리러 다니면서 동네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만나는 아이들마다 오늘 파티 몇 시에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물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대했나 봅니다

아무래도 많이 올 것 같았습니다.

 

사탕 나눠주실 분을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미주약국에 들러 설명 드리니 약사님이 웃으시며 참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사탕이 든 호박바구니 두 개를 놓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내심 뭘 더 채워주시려나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4동을 지나가다가 이상관님을 만났습니다

추운데 밖에 다니고 있냐며 커피를 타주셨습니다

준비하는 일을 설명드리니 이상관님도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겠다고 하셔서 호박 바구니를 드리고 왔습니다.




3동 이선이 통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호박 바구니와 사탕 조금 들고 갔는데 통장님이 아이들을 위해 빵을 한가득 준비해주셨습니다.

 



11단지 경비원 아저씨를 찾아갔습니다.

11단지에 사는 아이들은 적지만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복지관을 자주 오가니 만나면 인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저씨께 설명드리니 웃으시며 참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지우 어머니도 사탕을 준비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이어주기팀 이미진 선생님도 사탕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아홉 분에서 열다섯 분으로 늘었습니다.

갈 곳이 많아지니 부자가 된 듯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그냥 노는 일

 

저녁 7시 아이들 19명이 모였습니다.

네살배기 소율 동생 시율도 함께 왔습니다.  

엄마가 준비해주신 의상을 입고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고 동네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파티가 있기까지 이정, 하민, 하은이 공이 큽니다.

아이들과 둘러앉아 이정, 하민, 하은이 준비했다고 알려주고 박수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할로윈 파티를 방화동 문화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할로윈 데이 유래를 간단히 설명하고 우리만의 이름을 다시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동네 다니며 인사하고 사탕 받는 날이니 헬로우 데이가 어떨지 물었습니다.

사탕 데이’, ‘캔디 데이’, ‘헬로우 데이’, 세 가지 의견이 나왔고 이 중에 캔디 데이’, ‘헬로우 데이로 추려졌습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름을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태혁이 말했습니다.

 

오늘은 이름 정하지 말고 그냥 놀아요!”

 

맞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름이 뭐가 중요할까요. 그냥 놀면 되는 것을.

그래도 이름을 정하자고 제안한 뒤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캔디 데이또는 헬로우 데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캔디 헬로우 데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동네에 아는 어른이 많아진 아이들

 

730분이 되어서야 아이들과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정, 하민이 각각 조장을 맡고 방문해야 할 곳이 적힌 종이를 챙겼습니다.

 

이정 조는 11명 아이들과 제가, 하민 조는 8명 아이들과 김민지 선생님이 동행했습니다.

권민지, 원종배, 이미진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준 잭오랜턴을 하나씩 쥐고 길을 나섰습니다.

밖이 어두컴컴했습니다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났습니다.

 

제일 처음 구효순 어르신 댁에 갔습니다

7시에 찾아뵙겠다고 했는데 30분이나 늦었습니다

할머니가 한 시간 전에 복지관으로 전화하셨습니다.

 

이제 한 시간 남았다.”

 

삼십 분 전에 복지관으로 전화하셨습니다.

 

이제 삼십 분 남았다.”

 

일주일 전 사탕을 부탁드린 날부터 줄곧 아이들을 기다리셨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하기도 하고, 많이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 댁 근처로 가니 할머니가 입구까지 나와 계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하! 어서 와. 빨리 들어와. 아이고, 예뻐라.”

 

환하게 웃으시며 아이들을 반겨주셨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 놓으신 사탕을 아이들에게 건네셨습니다.

 

얘들아. 여기 할머니는 구효순 할머니야. 여기 정수기 보이지

친구들이 은하수 공원에서 놀다가 목이 마를 때 집에 오면 물을 주신다고 하셨어.”


그래. 너네 놀다가 목마르면 와. 물 줄게.”

정말요? 고맙습니다. 와서 어떻게 하면 돼요?”

문 두드려 그러면 할머니가 열어줄 테니까.”

!”

 

아이들이 은하수 공원에서 자주 놉니다.

이제는 물 얻어 마실 할머니 집도 알게 되었습니다.

구효순 어르신은 혼자 사시는데 늘 사람이 그립습니다.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시며 지나는 분들과 인사 나누십니다.

그 창문으로 은하수 공원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오가며 할머니를 만나면 인사하게 되겠지요.

 

구효순 어르신이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하라고 덕담해주셨습니다.

왁자지껄 아이들이 다녀간 후에 집이 더 적적하게 느껴지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관계가 시작된 날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구효순 어르신 댁과 가까운 이상관 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문고리에 반가운 호박 바구니가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벨을 누르고 잠시 후 이상관 님이 나오셨습니다.

11명의 아이들이 시끌벅적 인사드리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셨습니다.

 

건강해.”

 

이상관님도 아이들에게 인사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대원각을 찾았습니다

저녁 장사로 바쁘시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늦은 저녁이라 한산했습니다

시끌벅적 아이들이 방문하니 놀라신 눈치였습니다.

 

준비하신 사탕을 아이들 바구니에 담아 주셨습니다.

쏟아지는 사탕을 보며 아이들이 감탄하며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적은 건 아니야?”

아니에요. 엄청 많은 거예요!”

 

사장님도 설레는 표정입니다.

아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사탕을 부탁드리러 갔던 이정을 꼭 안아주셨습니다.

 



아이들한테 자장면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방문할 곳이 많아 다음에 초대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원각 사장님도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아이들 보며 웃으시는 표정만 봐도 알겠습니다.

 

 

네 번째로 미르세탁소를 방문했습니다.

사장님 부부가 아이들을 웃는 얼굴로 반겨주셨습니다.

아이들 속에서 특별히 이정과 언니 정연을 찾으셨습니다.

 

그래. 너 왔구나. 언니는 어디 있어? ! 여기 있었네. 잘 왔다. 친구들도 잘 왔어.”

 

미리 준비해주신 과자 상자를 이정에게 전해주셨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 건강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아이들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인사하셨습니다.

이정이 아니었다면 마음씨 좋은 세탁소 사장님 부부를 알지 못했을 겁니다.

이정에게 고맙습니다.


 

 

다섯 번째로 이정, 지우네 집을 찾아갔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현관문이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캔디 헬로우 파티를 기획할 수 있게 해준, 첫 시작이 된 장소나 다름없습니다.

 

호박 바구니 대신 이정 어머니가 직접 그리신 커다란 호박 그림이 양쪽 문에 붙어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그림입니다

아이들이 우와, 호박이다!’하며 감탄했습니다.




이정 어머니가 아이들을 웃는 얼굴로 환대해 주셨습니다.

아이들 보시며 예쁘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도 남기셨습니다.




앞집 지우네도 어머니가 사탕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예쁜 포장지에 사탕을 담아 아이들에게 각각 나눠주셨습니다.

늦게 참여해주셨는데 언제 이렇게 준비하셨는지, 어머니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여섯 번째로 3동 이선이 통장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통장님은 약속이 있어 집을 비우셨고 큰아드님이 아이들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통장님이 준비해주신 빵까지 아이들 바구니가 묵직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지관 사무실에 들러 이미진 선생님이 준비해준 사탕까지 받아왔습니다.

 

별관 5층에 모여 받아온 사탕을 한자리에 부어놓으니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아이들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신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몇 개를 까먹고, 각자 가지고 온 바구니에 사탕을 나눠 담았습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자유시간도 담고, 이것도 담고.”

 

효자 율은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골라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율 어머니는 참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몇 분 후 하민 조가 이웃들 인정을 한가득 안고 도착했습니다.

소율 어머니가 하나씩 포장한 과자와 사탕, 하은 아버지가 주신 과자와 음료

황제 떡볶이 사장님이 주신 바나나와 귤, 방화지역아동센터 원장님이 주신 과자와 사탕.


미주약국에서는 약사님이 복지관에서 준비한 사탕 외에 따로 준비하신 사탕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셨다고 합니다. 

바구니 두개 두고 가라고 하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어깨가 으쓱합니다.

서로 받아온 사탕을 자랑하고,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먹고 뒷정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 시간은 십분.

내일 학교를 가야하니 예정된 시간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좀비놀이 딱 세 판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하게 놀았습니다.

 



고맙게도 지우가 좀비놀이 방법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왔습니다.

4학년 정연, 지우 진행에 따라 아이들이 놀았습니다.

김민지 선생님과 저는 아이들 모습 사진에 담기만 했습니다.



 

부탁하지 않은 일도 주도적으로 준비해 준 지우가 고맙습니다. 


 

내년 '캔디 헬로우 데이'는

 

목적지를 찾아가는 동안 엄마와 함께 길을 걷던 아이를 만났습니다.

할로윈 복장을 보시더니, 친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라며 아이를 앞세우셨습니다.

호박 바구니에 사탕을 담아 주고, 우리 아이들도 이웃에게 받은 사탕을 나누었습니다.

어머니는 뒤에서 그 모습을 사진 찍으셨습니다.



 

또 걷다가 환이 학교 친구도 만났습니다.

환에게 먼저 사탕을 나누자고 제안했더니 아낌없이 사탕을 건넸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어른들이 조금만 마음을 더 모아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땠어?”

재미있었어요.”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친구들 집이랑 할머니 집 찾아가는 거요.”

 

이렇게 동네 많이 돌아다녀 본 적 있어?”

오늘 처음인 것 같아요.”

 

어디가 제일 기억에 남아?”

하민이 오빠 집에 간 거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정신없이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동네를 누빈 적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이웃들을 만나러 다녀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이웃의 인정을 느꼈습니다.

캔디 헬로우 데이가 아이와 이웃이 만날 수 있는 구실이 되었습니다.

 

 

뒷이야기

 

모두 집으로 돌아간 후 아이들 잘 들어갔는지 확인 연락드렸습니다.




집에 가서도 동네 돌아다니며 사탕 받아온 신나는 경험의 여운이 남았나봅니다.

아이들 모습에 어머니들이 고맙다고 인사하셨습니다.

 

 

아이를 향한 이웃들 애정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캔디 헬로우 데이가 지나고 이상관님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사탕 받으러 갔었는데 어떠셨어요?”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이 예뻐요. 사탕 사 와서 바구니에 더 넣었어요. 아이들이 그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놀라셨다고 합니다.

복지관에서 준비해드린 호박 바구니에 사탕을 더 채워 넣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다음날 이정 어머니가 연락 주셨습니다.

 

손혜진 선생님!! 시골에서 외삼촌이 고구마를 한 상자 보내주셨어요.

어제 사탕 나눔 해주신 이웃분들에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누고 싶어서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작은 선물을 하기로 계획했지만, 아이들과 다시 찾아뵙고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정 어머니께서 주신 고구마 들고 아이들이 인사하러 가면 이웃들이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고맙고 기쁜 마음에 관장님, 부장님, 김미경 과장님께 고구마 자랑하듯 보여드렸습니다.

함께 기뻐해 주시고 이정 어머니께 감사해 하셨습니다.

 

캔디 헬로우 데이로 이웃들 만나고 감사 인사로 만나고 크리스마스 때 또 만날 계획입니다.

한 번 행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관계 맺고 함께 할 일이 많아 좋습니다.

 


아이들이 이웃 인정 느끼며 자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동네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줄 좋은 이웃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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