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놀자] '우리 동네 마을선생님' 기획단을 꾸렸습니다.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우리 동네 요리선생님 홍보지 (가제: 방화동 배움놀이터)

참여자 모집

'우리 동네 마을선생님' 활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활동은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선생님을 섭외해서 요리를 배우며 노는 활동입니다.

 

7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모집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① 아이와 학부모님들께 크게 홍보하여 모집하는 것

② 아이들이 먼저 볼 수 있도록 홍보해서 모집하는 것

③ 아이들을 추천받고 이야기해본 후 모집하는 것

 

궁리끝에 ③번 아이들을 추천받고 이야기한 후 모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활동이니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이가

스스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복지관에서 자주 활동하거나 2층과 3층의 피아노교실과 미술교실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먼저 추천받고 만났습니다.

덕분에 여러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요리 배우는 활동이야. 대신 기획단이 배우고 싶은 요리를 회의해서 직접 고르고,

동네에서 선생님이 되어주실 분을 직접 찾아가 섭외해서 배우는 거야.”

하고 싶어요. 근데 시간이 될지, 안될지 몰라요. 집에서 엄마랑 얘기해봐야 해요.”

 

만나게 된 아이들에게는 활동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활동을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활동을 미리 알고도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아이들과 하면 더 재밌겠습니다.

 

활동 설명을 들어본 아이들은 부모님과 이야기해보겠다고 합니다.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시간이 될지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활동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홍보지를 건네주었습니다.

 

담당자가 부모님의 연락처를 받아서 직접 연락드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부모님께 설명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돌아오면 어떤 아이들과 함께할까 결정될 겁니다.

누구와 함께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부모님과 상의하고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부모님께 허락받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함께 활동하고 싶은지 한 번 더 물어봤습니다.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아이의 부모님 연락처를 받아 직접 전화했습니다.

혹시나 활동 설명이 더 필요할지, 시간을 조율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부모님들과 여러 차례 전화하고 6명의 아이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이다희

2학년 성현지

3학년 김하연

4학년 윤찬우

4학년 장윤호

4학년 김아연

 

7명을 모집하려고 했는데 아직 한 아이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더 추천받고 이야기해보았지만, 시간이 맞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인근 학교에 인사 나가고 홍보하면 어떨지 생각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있으니 수월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획단 아동 1:1 대화

모집되지 않은 한 아이를 뒤로하고 아이들을 복지관으로 한 명씩 불렀습니다.

아이들과 한 명, 한 명 만나 이야기했습니다.

대화하며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고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들었습니다.

 

선생님 저 친구랑 같이해도 돼요?”

같이 하고 싶은 친구가 있어? 어떤 친구야?”

찬주요.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친했던 친구예요!”

 

다희와 이야기하던 중, 친구와 함께하고 싶다고 합니다.

기쁘게 누구랑 하고 싶은지 물어보니 윤찬주라고 합니다.

이름이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함께하게 된 찬우와 이름이 닮았습니다.

시 찬우 동생인지 물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반가웠습니다.

활동하며 아이들의 친구 가족 이웃 관계를 동시에 도울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이랑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아이들이 모두 활동에 적극적이고 어서 활동하고 싶어합니다.

적극적인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즐거운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1)

  • 김상진
    2021.07.30 08:49

    저도 요리를 배우고 싶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