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방화중학교에 인사하러 다녀왔습니다.

올해 곁에있기2팀은 동네, 안녕! 사업을

진행할 때 방화중학교와 연계해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 곳이었기에 

어떤 분에게 연락해 부탁드려야 할지

고민되었습니다. 기존에 관계가 있는 분이

계셨다면 편하게 연락을 드릴 수 있겠지만,

아는 분이 없었습니다.

우선 학교에 대해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화중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학교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살폈습니다.

선생님들 명단도 살피다보니 복지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 이분에게 연락 드리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번쩍 들면서 학교로 전화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화11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민지라고 합니다.

혹시 복지상담부장님 맞으실까요?"

 

"네. 맞습니다. 어떤 일로 전화 주셨나요?"

 

복지상담부장님에게 학교에 방문하고 싶은

이유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안 그래도 올해 처음 복지상담부장을

맡으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연락 주어 고맙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다음 주에 교직원 연수를

하는데 거기에 오셔서 직접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도 이야기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복지상담부장님의 제안은 감사했지만 

사업을 설명하는 것이 방문 목적은 아니었기에

교장, 교감 선생님과 복지상담부장님께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을 전했습니다.

첫 관계의 시작을 잘 맺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흔쾌히

좋다고 하시면서 교장, 교감 선생님과의

만남을 주선해주셨습니다.

 

호의적인 마음에 감사함이 들었습니다.

새롭게 관계를 맺는 곳이고,

어떤 일들을 함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게라도 방화중학교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방화중학교에 방문하기 전에

복지관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에 감각이 뛰어나고 한눈에 보기 쉽게

홍보지를 잘 만드는 이미진 선생님께 

부탁했습니다. 안내문을 만들다가

막히는 부분은 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잘 만들어 주었습니다.

소식지와 함께 전달하면 복지관에 대해

잘 아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이 만들어준 안내문


방화중학교 교장실에서 인사나누고 있는 모습

 

3월 19일 금요일 오후에

관장님, 부장님, 원종배 선생님과 함께

방화중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복지상담부장님과

반갑게 인사한 후 방문한 이유에 관해

관장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복지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복지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그동안 복지관에서는 어떤 일을

해왔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관장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방화중학교 선생님들도 복지관에 대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귀한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에서도

함께하고 싶은 일들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서혜숙 복지상담부장님께서는

아이들이 받기만 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무언가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람으로 크길

바라셨습니다.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분이라고 교감 선생님께서 보태어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하셨습니다.

 

이후 김은희 부장님께서는

복지관에서 진행하려고 생각하는

4대 사업과 관련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런 부분을 방화중학교와 함께하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복지관에서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부모 간, 학생과 선생님 간 등

다양한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생동되길 바라는 마음 전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께서

복지관에서 하고자 하는 일 

복지상담부장님과 잘 의논하여

진행하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힘 실어주셨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걱정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호의적으로 복지관에 대해 생각해주시고 

함께 해보자고 제안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학생자치회, 학생 부모회와도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해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볼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4월에 곁에있기2팀원들과 함께

복지상담부장님 만나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리면서

복지관에서 할 수 있는 일로

방화중학교를 만나 즐겁게 사회사업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2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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