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1. 15. 10:14
날씨가 추워져서 놀러 가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 함께 모여 밥 한 끼 먹자고 하셨습니다. "아들과 함께 밥 먹으러 왔다가 알게 된 식당이 있는데 거기가 맛이 괜찮더라고. 거기 가보면 어때요?" 이 씨 할머니가 제안해주셨습니다. 가격도 적당했습니다. 김 반장님이 다른 어르신들에게 물어봐주기로 하셨습니다. "다른 할매들도 좋다네요. 거기로 예약해요." 그래서 11월 4일 월요일 다 함께 모여서 저녁 먹기로 했습니다. 식당에 가서 자리 잡고 앉으셨습니다. 뜨끈한 설렁탕 국물에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 거였습니다. "국물이 싱거우니께 이거 좀 넣어." "김치 먹기가 힘들지? 내가 잘라줄게." "워메. 너무 싱겁네. 더 넣어봐." "아니 왜케 짜게들 먹어~" 서로 챙겨가면서 식사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