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1. 26. 15:31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김장김치는 우리네 이웃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김장김치만 있으면 한겨울 내내 마음이 아주 든든해요." "우리 조선사람은 김치가 떨어지면 안되요. 김치는 쌀과 같은 의미야. 우리의 생명줄이지..." "김치가 떨어지면 배고플 적 가난이 생각나요. 장독에 한가득 김치가 있으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가 않아요." "김치는 우리네 건강을 이어주는 밥줄이지요. 아무리 많은 반찬이 있어도 김치가 없으면 허전해요. 안 먹은 것 같아요." "난 김장김치 담가서 먹던 시절이 제일 그리워요. 요즘은 김장을 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 주니 못해요." "비좁은 임대아파트 살면서 나 혼자 먹겠다고 어떻게 김장을 할 수 있겠어요. 누군가 한포기라도 주면 그냥 감사한 일이지요." "아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28. 13:19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지난 6월 25일 진행되었던 '방화11 뜨락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방화11복지관 개관25주년을 축하하며 특별히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와 방화11단지 장수노인정의 공동주관하에 진행되었지요. 풀꽃향기 흰샘 회장님께서 장수노인정 김석립 회장님을 찾아뵙고 방화11 뜨락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어울림을 위해 공동주관을 요청하면서 협력을 구한 것이 올해 공동주관의 특별한 계기가 되었어요.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에서는 뜨락제 행사를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자치활동 주요 행사이기도 합니다. 마을주민 당사자의 힘으로 주도성을 발휘하여 마을축제 윷놀이행사를 기획하여 주민 어울림 장을 마련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풀꽃향기..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22. 18:29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오늘 꼬마들과 함께 하는 도시농부학교가 진행되었답니다. 천사같은 꼬마 20여명과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어르신들이 복지관 앞마당에서 다양한 종류의 허브 식물도 심고... "숲숲 숲대문을 열어라~ 나나 나무를 심어라~ 나무 많이 심으면 숲이 커진다~" 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숲대문 놀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사실 숲대문 놀이는 우리가 잘 아는 '동대문 놀이'를 텃밭활동에 맞추어 개사한 곡이랍니다. ㅎㅎ "할머니 차례예요~~ 어서 가요" "으응 알았어. 아이쿠야 천천히 달려~~ 넘어지면 아파~" "하하하 재밌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숲대문놀이 하니깐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 숲대문놀이도 하였고요. 텃밭에 예쁜 허브 식물들도 여러 종류 심었어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