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1. 13. 21:13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유난히 더 덥게 느껴졌던 이번 여름, 제철채소 다듬기 모임은 잠깐의 방학을 가졌습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시 왔습니다. 채소다듬기 좋은 계절이 왔으니 어르신들과 만나 제철채소를 다듬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도란도란 평상에 앉아 도라지를 다듬으며 이야기 나누기 시작하셨습니다. 독감주사 이야기, 다듬는 채소로 반찬해먹는 이야기 등등 평상에서 어르신들이 채소를 다듬으며 하는 이야기를 엿들으면 어르신들의 주된 이야기 소재를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눈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장소였던 중앙상회 평상이었는데 제철채소를 다듬으니 이런 얘기, 저런 얘기가 떠오른다고 하셨습니다. 제철인 감자를 다듬고 채썰었습니다. 무언가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다듬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