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24. 17:09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이막내 어르신께서 모시고 온 오정희 어르신은 그림 실력이 뛰어나십니다. 예전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지희 미술 선생님도 “어머니~! 저랑 같이 전시회 여셔야겠어요!”라고 하셨습니다. 주어진 그림을 거침없이 그리는 어르신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함께 계신 어르신들도 슬쩍 슬쩍 오정희 어르신이 그린 그림을 보시더니 “그림을 너무 잘 그리시네. 어디서 배우셨나보다.” 하셨습니다. 오정희 어르신은 다른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지 않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그림책 수업에 함께 하신다고 공유하였더니 "예전에 고향 프로그램 같이 가자고 말씀드릴 때에는 아무리 묻고 부탁드려도 절대 안 하시겠다고 하셨는데..."라고 원종배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