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6. 2. 17:04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채송화 님에게 잔치 같이 할 의향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전화 주기로 하셨습니다. 10시 20분에 전화 주셨습니다. “선생님, 채송화 님이 못하신대요. 같이 하자고 했는데 어려운가봐요.” “지혜 님 채송화 님과 하고 싶어 하셨는데 아쉬워요. 지혜 님과 저 둘만 해야겠네요. 시간은 언제가 괜찮으세요?” “지금 어떠세요? 말 나온 김에, 생각난 김에 하고 싶어요. 저 떡볶이 잔치 하려고 마트 들려서 떡볶이 보고 있어요. 6인분이면 충분하겠죠?” 지혜 님의 추진력에 놀랍니다. 동네 사람들 잔치를 제안한 지 20분 만에 벌써 실행에 옮길 재료를 구입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야기 나눈 그 때에 지혜 님의 머릿 속에 잔치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같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