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6. 11. 23:00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내촌경로당 임원진분들께 인사드리며 협력 방안 논의하기꽃이 만개했던 4월 개화동을 돌아다니던 와중, 우연한 기회로 내촌경로당에 인사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총무님께 인사드리며 조만간 정식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17통 지역을 탐색하던 와중 허 씨 어르신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내촌경로당 앞 벤치에 활짝 핀 벚꽃을 구실로 인사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르신~ 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어요. 그쵸!""꽃이 참 예뻐. 요 앞에 맨날 구루마 끌고 몇바퀴씩 도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기다려도 안 보이네." 이름은 모르지만 매번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두 분께서 만나신다고 합니다. 허 씨 어르신께서는 내촌경로당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같이 경로당 안으로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1. 21. 10:27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1. 준비 - 제철채소다듬기 모임 어르신과 채소 다듬으며 전 잔치 준비하기 "제철채소 다듬으시면 집에서 뭐해드세요~? 날 시원해지면 여기 골목에서 간단하게 전 한 번 부쳐먹어요~" "감자전이 맛있지! 갈판에 갈지말고 채썰어서 만든 감자전" "가을이 되면 쪽파가 더 가늘어질거야. 그때 파전해먹으면 맛있지." 2. 진행 - "온동네에서 전냄새가 진동을 해요~" 제철인 감자와 쪽파를 다듬어서 감자전과 파전을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칼칼하게 먹기 청양고추도 다듬었습니다. 채소를 다듬어 씻고, 요리하려면 식수대가 필요했습니다. 중앙슈퍼 앞에서 진행하니 반장님께서 식수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수대를 빌려주셨습니다. "할머니~ 온동네에 전냄새가 진동을 해요~" 다들 냄새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0. 19. 17:42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모임에서 펼쳐진 전 잔치 9월 나들이 어디로 가면 좋을지 만나서 의논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다보니 날짜가 쉽게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장소도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었습니다. 가을 정취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 때였습니다. 추석 연휴도 지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김태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가을 분위기 조금 날 때 놀러가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나눠 먹으면 어떨까요?” 10월 즈음으로 나들이 떠나서 도시락 나눠 먹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무척 좋은 생각이었습니다. 나들이에서 도시락 싸서 나눠 먹을 생각 못 했습니다. 김태석님이 최근에 등산 다녀왔는데, 돗자리 펴고 도시락 나눠 먹으니 다양한 음식 같이 나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 우리 나들이 모임에서도 이렇게 식사 한번하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