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1. 11. 11:45
(글쓴이:이예림 예비사회복지사) #190906 중기사회사업 씨앗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여름 내내 함께했던 권대익 선생님께서 합동수료연수 때 하신 말씀입니다. 박노해 시인의 시 제목이기도 합니다.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 더 관심 두고 열정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여름 단기사회사업 마치고 성과나눔회 참여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정한별 선생님께서 사회사업 궁리하고 계신다 했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재밌게 사회사업 해 볼만한 일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할수록 점점 더 설렘 더해지는 우리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191001 행복한 만남 며칠 동안 생각이 깊어져만 갔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부담 느끼지 않게 소박한 일 하고 싶지만, 소박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0. 16. 13:48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장재희님께서 나들이 때 먹을 간식 같이 사러가자고 하였습니다. 바로 앞 보해마트에 들렸습니다. 마트에 들어선 순간, 장재희님은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 장재희님은 상큼한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분들은 고소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십니다. 오렌지 주스 하나, 고소한 두유 여섯 개를 고르셨습니다. “덜 단 것…. 덜 단 것이 어디 있을까? 선생님 과자 중에 덜 단 것이 무엇이지요?” 덜 단 것을 찾으시는 것이 의아하여 여쭈어보았습니다. “그 이막내님이 지난번에 간식 드시는 것을 보니까 단 것을 안 좋아하시더라고요. 기왕 가져가는 것이면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지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저는 완전히 놓치고 있었던 세심..